불광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 -사모바위-삼천사-삼천탐방센타 초여름 수준의 더운 날씨에 바람이 솔솔불어 나름 산행하기는 좋았다. 평일이라 산객들이 없어서 붐비지 않아 딱 좋았다. 고소공포증이 살짝 있는 편이라 바위 끝이랑 낭떠러지는 피하거나 우회로를 이용, 안전을 최우선으로 잘 다녔다. 처음 밟아보는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와 다양한 기암괴석들... 모양도 싸이즈도 생각보다 다양하고 아름답고 거대하여 눈호강하기 딱 좋았다는... 무엇보다도 북한산의 수려한 전경을 한눈에 다 볼 수 있어서 감동이였다.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다는 나의 무한능력에 셃프 만족으로 두 배 기쁨 느껴본다. 마음 같아서는 문수봉과 의상봉을 거쳐 하산하고팠지만 체력과 시간 부족으로 적당히 마무리했으니 이 또한 현명한 결정에 박수다. 문제는 대중교통으로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되어 그게 힘들었다는...

Hiking/Backpacking

Seoul, South Korea

time : Apr 17, 2025 9:56 AM

duration : 5h 27m 55s

distance : 8.8 km

total_ascent : 760 m

highest_point : 572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miraekimty

user_firstname : 태연

user_lastname : 김

불광역-족두리봉-향로봉-비봉 -사모바위-삼천사-삼천탐방센타 초여름 수준의 더운 날씨에 바람이 솔솔불어 나름 산행하기는 좋았다. 평일이라 산객들이 없어서 붐비지 않아 딱 좋았다. 고소공포증이 살짝 있는 편이라 바위 끝이랑 낭떠러지는 피하거나 우회로를 이용, 안전을 최우선으로 잘 다녔다. 처음 밟아보는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와 다양한 기암괴석들... 모양도 싸이즈도 생각보다 다양하고 아름답고 거대하여 눈호강하기 딱 좋았다는... 무엇보다도 북한산의 수려한 전경을 한눈에 다 볼 수 있어서 감동이였다. 내 눈으로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다는 나의 무한능력에 셃프 만족으로 두 배 기쁨 느껴본다. 마음 같아서는 문수봉과 의상봉을 거쳐 하산하고팠지만 체력과 시간 부족으로 적당히 마무리했으니 이 또한 현명한 결정에 박수다. 문제는 대중교통으로 왕복 4시간 정도 소요되어 그게 힘들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