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병산, 춘천시 신동면 증리,
금병산 닭갈비, 춘천 막국수, 신동우체국, 김유정우체국
Chuncheon-si,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Nov 19, 2024 3:43 PM
duration : 2h 16m 22s
distance : 8.9 km
total_ascent : 612 m
highest_point : 677 m
avg_speed : 3.9 km/h
user_id : sylee7179
user_firstname : Asteroid B-612
user_lastname :
금병산은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우뚝 솟아 있는 해발 651.6m의 산이다.
삼척을 다녀오다가 양양ㆍ서울 고속도로를 따라오다가 어렸을 적에 신동우체국(현 김유정우체국) 개국 일부인 첫 사용 실체봉피(등기와 소포)를 수집하려고 갔던 기억과 금병산이 있는 증리에 다녀 온 기억과 램친들의 산행 기록들이 떠올라 춘천으로 즉시 일정을 변경하고, 춘천 TG를 거쳐 늦은 증리에 도착하여, 금병산닭갈비에서 점심 막국수를 먹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닭갈비는 하산하고 먹으려 했는데, 산행거리가 짧아 체력소모가 많지 않아 다음을 기약했다.
산행은 흙산이라 편하게 올라 춘천시가지와 봄내 물줄기를 바라보고,
해넘이 바라보며 완경사의 흙길과 낙엽을 밟으며 하산했다.
2시간 정도 예정했던 산행시간이, 급한 걸음에 3번 잘못들어선 길 되돌아 걷느라
2시간을 조금 넘겼다.
증리의 한자어 새김은 떡 찌는 시루인데, 마을 지명 유래는 어떤지?
시루의 순박함보다, 더 나아간 황금의 물항아리로 발전된 산이름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혼자 미소 지며 하산하였다.
김유정 우체국의 개국일
등기우편물 등기번호1번과 소포 등기번호 1번의 개국 실체봉비를 소장하고있다.
우체국이나 마을의 기록 자료로 보존하려는 지역주민 또는 우취 단체가 있음 기증하고 싶다.
실제 사용된 오래된 첫 초일 봉투(봉피)가 볼 품은 없지만 지역사회의 현대사 자료로 보관된다면 금병산 처럼 더 빛나는 봉투가 되지 않을까ᆢ
※ 산행 중 주마간산으로 바라본 안내판에 김유정작가님의 작품 세계에 맹꽁이 우는 덕만이 길이 있는데, 실제 양서류의 맹꽁이 인지 궁금하다.
한강 하구역과 멀리 떨어진 북한강이 흐르는 춘천 지역, 특히 증리에도 샘태학적으로 맹꽁이가 서식할까?
김유정작가님 소설 속의 생활 문화와 자연생태환경과 조화로운 전개 과정도 또 좋은 이야기와 논문 주제도 될 수 을 것 같다.
다음 금병산 산행땐 맹꽁이 우는 덕만이 길을 걸으며 맹꽁이 생태 답사와, 닭갈비를 맛있게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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