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을 영종대교로 향했다. 영종대교 휴게소에서 잠깐 쉬어 간다. 총 연장 4.4km에 상층부 왕복 6차로 도로, 하층부 왕복 4차로 도로 및 복선 철도로 구성된 다리이며, 교량 아래로 1만 톤급의 선박이 통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3차원 자정식 현수교로서, 강풍과 지진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또한 휴게소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철제 조각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포춘베어를 볼 수 있다. 신나게 달려본다. 영종도에 도착, 가장 먼저 애단포선착장으로 드라이브를 이어간다. 앞에 장고도와 잘 어울리는 아담한 선착장이었다. 이어 영종해안북로를 따라 삼목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삼목여객터미널에서는 신도, 장봉도를 오가는 차도선이 운행 중이다. 현재 신도와 영종도간 연결다리공사로 완공시 삼목항의 운명도 바뀔 것 같다. 영종도 드라이브는 계속된다. 차는 영종해안도로 북측 방조제에 진입했다. 차는 왕산항을 지나 왕산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벌써 12시가 넘었다. 청춘조개칼국수집에서 보리밥에 해물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열기를 식히고 다시 출발, 을왕리해수욕장과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 선녀바위와 데이트도 하고 용유도 해변을 거쳐 마시안로를 따라 마시안해변의 갯벌체험장에 도착했다. 겨울이라 좀 쓸쓸한 분위기이긴 해도 나 홀로의 겨울 드라이브 여행의 분위기는 잘 대변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다시 엑셀을 밟아 거잠포해변의 해맞이 명소에서 사진 한 장 컷. 다시 무의도로 향했다. 무의대교의 개통으로 무의도도 드라이브의 명소가 되었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 도착했다. 해변에는 아직도 눈이 제법 많이 쌓여 있다. 해변에서 눈도 밟아 보고 호떡 아주머니한테 호떡도 호호 불면서 사 먹어 보고, 이어 인천국제공항 남부 방조제를 따라 이어지는 드라이브는 영종하늘도시 26, 25근린공원을 지나 인천대교에 도착했다. 인천대교! 가슴이 설레는 사장교이다. 총 연장 21.38km, 왕복 6차선 도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세계적으로도 다섯 번째로 긴 사장교이다. 바다로부터 솟은 인천대교 주탑은 238.5m로, 63빌딩 높이와 같다. 인천대교를 신나게 달려와 인천 송도에서 77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해오름공원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 소래포구이다. 인천을 빠져나와 여기서부터는 시흥. 월곶포구를 끼고 한 바퀴 돌고 해송십리로를 따라 해변가로 드라이브를 이어 한울공원에 도착했다. 한울공원에는 해수풀장이 조성되어 여름철 해수욕장에 못 간 피서객들에게 해수욕을 제공해주고 있었다.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져 석양을 만들고 있다. 여기까지로 오늘의 드라이브는 만족하련다.

Road Trip

드라이브는 신나는 여행 강추^^^

서해안 드라이브여행

South Korea

time : Feb 21, 2025 10:13 AM

duration : 7h 16m 24s

distance : 121.2 km

total_ascent : 793 m

highest_point : 107 m

avg_speed : 19.0 km/h

user_id : seo28383877

user_firstname : 치우

user_lastname : 서

핸들을 영종대교로 향했다. 영종대교 휴게소에서 잠깐 쉬어 간다. 총 연장 4.4km에 상층부 왕복 6차로 도로, 하층부 왕복 4차로 도로 및 복선 철도로 구성된 다리이며, 교량 아래로 1만 톤급의 선박이 통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3차원 자정식 현수교로서, 강풍과 지진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또한 휴게소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철제 조각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포춘베어를 볼 수 있다. 신나게 달려본다. 영종도에 도착, 가장 먼저 애단포선착장으로 드라이브를 이어간다. 앞에 장고도와 잘 어울리는 아담한 선착장이었다. 이어 영종해안북로를 따라 삼목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삼목여객터미널에서는 신도, 장봉도를 오가는 차도선이 운행 중이다. 현재 신도와 영종도간 연결다리공사로 완공시 삼목항의 운명도 바뀔 것 같다. 영종도 드라이브는 계속된다. 차는 영종해안도로 북측 방조제에 진입했다. 차는 왕산항을 지나 왕산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벌써 12시가 넘었다. 청춘조개칼국수집에서 보리밥에 해물칼국수로 점심을 먹고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열기를 식히고 다시 출발, 을왕리해수욕장과 선녀바위해수욕장에서 선녀바위와 데이트도 하고 용유도 해변을 거쳐 마시안로를 따라 마시안해변의 갯벌체험장에 도착했다. 겨울이라 좀 쓸쓸한 분위기이긴 해도 나 홀로의 겨울 드라이브 여행의 분위기는 잘 대변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다시 엑셀을 밟아 거잠포해변의 해맞이 명소에서 사진 한 장 컷. 다시 무의도로 향했다. 무의대교의 개통으로 무의도도 드라이브의 명소가 되었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 도착했다. 해변에는 아직도 눈이 제법 많이 쌓여 있다. 해변에서 눈도 밟아 보고 호떡 아주머니한테 호떡도 호호 불면서 사 먹어 보고, 이어 인천국제공항 남부 방조제를 따라 이어지는 드라이브는 영종하늘도시 26, 25근린공원을 지나 인천대교에 도착했다. 인천대교! 가슴이 설레는 사장교이다. 총 연장 21.38km, 왕복 6차선 도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세계적으로도 다섯 번째로 긴 사장교이다. 바다로부터 솟은 인천대교 주탑은 238.5m로, 63빌딩 높이와 같다. 인천대교를 신나게 달려와 인천 송도에서 77번 국도를 따라 달리다 해오름공원에 도착했다. 여기서부터 소래포구이다. 인천을 빠져나와 여기서부터는 시흥. 월곶포구를 끼고 한 바퀴 돌고 해송십리로를 따라 해변가로 드라이브를 이어 한울공원에 도착했다. 한울공원에는 해수풀장이 조성되어 여름철 해수욕장에 못 간 피서객들에게 해수욕을 제공해주고 있었다.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져 석양을 만들고 있다. 여기까지로 오늘의 드라이브는 만족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