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산은 경남 함양이다.
황석산, 북봉, 청량사, 용추계곡
Hamya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May 10, 2025 10:29 AM
duration : 5h 58m 35s
distance : 12 km
total_ascent : 1208 m
highest_point : 1210 m
avg_speed : 2.0 km/h
user_id : dkshin6769
user_firstname : 동국
user_lastname : 신
토요일, 비를 맞으며 등산했다. 황석산을 찾았는데 이슬비가 계속 내려 그냥 걸었다.12km 7시간 걸었고 100대명산 54번째다.
유동길을 따라 도로를 걷다가 산을 오른다. 3.5km 걸으며 900미터를 오르는데 초입은 완만한 도로이니 등산로는 상당히 가파르다. 흙길도, 돌길도 미끄럽다. 흙길에 낙엽이 쌓인 구간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 하산길에 미끄러졌다.
황석산 정산은 특히 솟은 형상이라 바람이 너무 세었다. 모자가 날아갔는데 다행히 난간에 걸려 찾았다.
정상에서 시작해 북봉을 지나는 능선도 결코 고도 하락을 허락하지 않는다.
어제도 비가 내렸고, 오늘도 비가 내려 하산은 등산보다 쉽지 않았다. 스틱이 있는데도 결국 미끄러졌다.
창량사 부근으로 하산하여 용추사 부근의 용추폭포를 덤으로 구경했다.
잊기 어려운 산행을 했다.
(구글) 황석산 유래
황석산은 경상남도 함양군에 위치한 1,192.5m 높이의 산으로, 산봉우리 주변에 노르스름한 바위가 많아 황석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함양의 안의면 주산으로, 풍수지리에선 화산처럼 뾰족한 형태를 띠고 있어 함양의 마터호른으로도 불린다.
황석산은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항거하다가 황석산성이 함락되자 죽음을 당하거나, 부녀자들이 절벽에서 뛰어내려 죽음을 택한 역사적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 이로 인해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붉게 물들어 있다고 전해지며, 황석산은 안의면과 서하면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