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린교회는 명동에서 내수동으로 옮겨왔다.
향린교회, 내수동, 경희궁, 창성동, 체부동
Seoul, South Korea
time : Feb 25, 2025 8:25 AM
duration : 4h 56m 22s
distance : 5.9 km
total_ascent : 305 m
highest_point : 102 m
avg_speed : 4.4 km/h
user_id : dkshin6769
user_firstname : 동국
user_lastname : 신
종로구 내수동에 향린교회가 있다. 명동에서 옮겨왔다 한다.
경희궁을 지나 경복궁역에 갔다가, 창성동미로미로를 지나 통의동 백송터에 갔다. 체부동의 금오재에 들렸다가 내수동을 지났다.
(구글) 향린교회
서울 종로구 내수동에 위치한 개신교 장로회 교회. 소속 교단은 한국기독교장로회이다. 향린(香隣)이라는 이름은 '향기로운(香) 이웃(隣)'이라는 뜻이다.
향린교회가 과거 명동(서울 중구 명동13길 27-5)에 있던 시절에는 명동성당에서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그 가까움만큼이나 명동성당과 향린교회는 아주 밀접한 관계였다.
1987년 '민주헌법쟁취국민 운동본부(국본)'의 발기인 대회가 명동성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당시 전두환 정권은 어떻게든 이를 막고 재야인사들을 검거하기 위해 명동성당에 엄청난 병력의 전의경을 집결시켰다. 1987년 5월 27일, 경찰의 감시를 따돌린 재야인사 150여 명이 대담하게도 명동성당 바로 코앞에 있는 향린교회 3층 예배실에 모여 대회를 열었다. 이후 이 조직이 6월 항쟁의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 하여 향린교회는 명동성당,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함께 6월 항쟁의 3대 성지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