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코스에서 계속~~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버스를 타고 우산마을에서 내린다. 길 건너에 진동방향 버스가 있단다. 평소의 아점도 건너뛴 터라 민생고해결이 먼저다. 쪼갠한 동네에 식당이 몇 개 보인다. 어제 사건을 고려해서 장애탕집으로 가니, 휴업이다. 추어탕집은 시골치고 크다, 손님도 제법이다. 물어도 안보고 추어탕 일인분 한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말이다. 썩 조아하는 편은 아이지만 ok 싸인을 준다. 깨비궁물도 일빙 시킨다, 큰 잔도 함께... 어라, 추어탕맛이 장난이 아이다. 첫술에 배부를라먀는 찐한 궁물과 향이 땡긴다. 깨비궁물은 물캉 일대일이다. 끝물 쯤에 옆 테이블에서 마늘을 까던 싸모와 주방장겸 사장이 말을 붙인다. 오데갔다 오느냐? 나이는 우찌되냐? 일흔 둘이라니 그리 안보인단다. 60대 초반 ㅋㅋ 모자를 벗으모 제나이로 돌아온다면 쌀짝 맛만... 그래도 그리 안보인단다, 은근 기분이 up... ㅋㅋ 가만있으모 본전을 모하지요. 사장님이 일흔하나, 55년 생이라기에, 오십대 말반으로 보인다꼬, 실제로 절머보였고... 카운터겸 써빙 아짐씨가 59세래요 하며 거든다. 싸모님은 횡재했어요 하니 일곱이나 많탄다 ㅋㅋ 칭구에게 물어보니 맛집이란다. 부산 동래시장통에 식당을 낼까 고민 중... 광안리나 해운대, 아님 삼실이 많은 곳을 추천... 동래시장은 상권이 마이 죽었고... 그러케 노닥거리다가 길 건너 정류소로... 대기 중이신 손님께 물으니, 광암가는 늠을 타란다. 넘 친절하셔서 감사의 표시로 엿을 하나 드렸다. 근데 폰 쫌 보다가 광암가는 늠은 노쳤다. 도리업시 진동가서 그서부터 11코스를 가기로... 진동환승센터에서 앱캉 램블러 작동하고, 11코스를 찾아간다. 길 건너니 코스와 연결된다. 벌써 시간이 네시를 넘고 있어서, 고민 시작... 일단 역방향으로 진행, 필수경로점을 하나 찍고, 되돌아서 순방향으로 진행하면, 종점까지 안가도 완보에 필요한 필수경로점 3개를 통과할 수 있다. 진동천(?) 하구에 농어촌공사의 방조제가 있넹. 괜히 반가번 맘이 든다. 길가 전봇대나 산을 가로 지르는 철탑을 보면 반가번 맘과 같으리라. 11코스는 해변을 따라 쭉 걷는 길로 어려움 업시 편안한 맘으로 꼼탁꼼탁 있는 어촌을 감상하며 쉬엄쉬엄 힐링하며 걸을 수 있는 좋은 코스다. 진동 고현리 미더덕로에 있는 칭구횟집들릴 생각 에도 룰루랄라 신나게 간다.

Walking

Changwon-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Apr 9, 2025 3:15 PM

duration : 2h 5m 34s

distance : 7.7 km

total_ascent : 193 m

highest_point : 52 m

avg_speed : 3.8 km/h

user_id : choejh0911

user_firstname : 몰라

user_lastname : 최

10코스에서 계속~~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버스를 타고 우산마을에서 내린다. 길 건너에 진동방향 버스가 있단다. 평소의 아점도 건너뛴 터라 민생고해결이 먼저다. 쪼갠한 동네에 식당이 몇 개 보인다. 어제 사건을 고려해서 장애탕집으로 가니, 휴업이다. 추어탕집은 시골치고 크다, 손님도 제법이다. 물어도 안보고 추어탕 일인분 한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말이다. 썩 조아하는 편은 아이지만 ok 싸인을 준다. 깨비궁물도 일빙 시킨다, 큰 잔도 함께... 어라, 추어탕맛이 장난이 아이다. 첫술에 배부를라먀는 찐한 궁물과 향이 땡긴다. 깨비궁물은 물캉 일대일이다. 끝물 쯤에 옆 테이블에서 마늘을 까던 싸모와 주방장겸 사장이 말을 붙인다. 오데갔다 오느냐? 나이는 우찌되냐? 일흔 둘이라니 그리 안보인단다. 60대 초반 ㅋㅋ 모자를 벗으모 제나이로 돌아온다면 쌀짝 맛만... 그래도 그리 안보인단다, 은근 기분이 up... ㅋㅋ 가만있으모 본전을 모하지요. 사장님이 일흔하나, 55년 생이라기에, 오십대 말반으로 보인다꼬, 실제로 절머보였고... 카운터겸 써빙 아짐씨가 59세래요 하며 거든다. 싸모님은 횡재했어요 하니 일곱이나 많탄다 ㅋㅋ 칭구에게 물어보니 맛집이란다. 부산 동래시장통에 식당을 낼까 고민 중... 광안리나 해운대, 아님 삼실이 많은 곳을 추천... 동래시장은 상권이 마이 죽었고... 그러케 노닥거리다가 길 건너 정류소로... 대기 중이신 손님께 물으니, 광암가는 늠을 타란다. 넘 친절하셔서 감사의 표시로 엿을 하나 드렸다. 근데 폰 쫌 보다가 광암가는 늠은 노쳤다. 도리업시 진동가서 그서부터 11코스를 가기로... 진동환승센터에서 앱캉 램블러 작동하고, 11코스를 찾아간다. 길 건너니 코스와 연결된다. 벌써 시간이 네시를 넘고 있어서, 고민 시작... 일단 역방향으로 진행, 필수경로점을 하나 찍고, 되돌아서 순방향으로 진행하면, 종점까지 안가도 완보에 필요한 필수경로점 3개를 통과할 수 있다. 진동천(?) 하구에 농어촌공사의 방조제가 있넹. 괜히 반가번 맘이 든다. 길가 전봇대나 산을 가로 지르는 철탑을 보면 반가번 맘과 같으리라. 11코스는 해변을 따라 쭉 걷는 길로 어려움 업시 편안한 맘으로 꼼탁꼼탁 있는 어촌을 감상하며 쉬엄쉬엄 힐링하며 걸을 수 있는 좋은 코스다. 진동 고현리 미더덕로에 있는 칭구횟집들릴 생각 에도 룰루랄라 신나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