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South Korea
time : Mar 29, 2025 6:06 PM
duration : 11h 22m 53s
distance : 55.1 km
total_ascent : 1599 m
highest_point : 439 m
avg_speed : 5.5 km/h
user_id : choejh0911
user_firstname : 몰라
user_lastname : 최
제3회 때, 사고로 중도하차한 후, 3년이 흘렀다.
제4회랑 제5회는 근무형편상 참가가 불가였고
올해 제6회는 두달 전에 협의하였었다.
28(금)~29(토)랑, 30(일)~31(월)캉 바꾸기로...
바리 참가신청서 보내고, 참가비도 송금...
드뎌, 28일 걷기축제 전날, 3년 만이라 그런지
밤새 잠을 설쳤다. 푹 자야 되는뎅 ㅋㅋ
29일, 축제당일, 16:00~17:30 다대포현장에서
등록하고, 배번호와 참가기념품을 수령해야 된다.
內者는 딸네가고 없어서 칭구랑 서면에서 물회
한그릇으로 점심을 때우고, 쟈철 타고 현장으로...
등록하고, 참가기념품 수령하고, 배낭에 배번호
부착하고도 한참을 기다려, 간단한 의식과 몸풀
기를 한 후, 6시 정각에 오륙도투나잇을 외치고
56km부터 하프(22km), 노을(7km)코스 순
으로 출발하였다.
다들 겁나게 달아난다.
자꾸만 쳐진다.
이라모 안되는 데 하면서도 어쩔 수 엄따.
사람은 거짓말을 해도, 나이는 거짓말을 몬한다.
주체측에서 제공하는 저녁도 맛나게 무꼬,
대천천에서 기억하기도 실흔 오뎅탕도 무꼬,
금정산 남문 입구에서 두부김치에 산성막걸리도
두잔 걸친다.
본디 막걸리완 담 싸흔 사이라 건너뛰어야 되는뎅
금정산 일대를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주변정리를
하는 중이었는데, 언제 산성막걸리도 사라질련지
모를 형편이라, 맛을 기억(?)하고자 딱 두잔...
여기서부터 온천천으로 쏟아지면 된다.
근데 경로에 큰 변화가...
식물원 입구에서 온천천으로 직행했었는데
식물원을 지나쳐서 동래온천으로 향한다.
오래 살다보니, 아니지, 오래 걷다보니 횡재했네.
난생 첨 오리지널 온천수로 足浴을 다하고...
집행부의 오랜 숙원이었다는데, 올해 해결...
족욕으로 발의 피로를 푼 다음, 온천천으로...
수영강으로... 영화의 거리로... 동백섬으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완보증캉 완보기념품,
누룽지탕캉 완보기념촬영을 마즈막으로
2025. 제6회 56道투나잇 대장정은 終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