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코스 이어 13코스 설명을 이어 간다~~ 오늘은 꼭 찾아보리라 단단히 결심한 곳이 있다. 황리공소, 몰라가 태어나 세이레만에 세례를 받은, 당시에는 사제가 고성과 황리를 오가면서 사목을 하셨다고 한다. 지금도 천주교우들 집성촌이다. 아즉도 의문은 계속 된다. 몰라의 본명이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린지? 주님의 사랑받은 제자인지 몰라다. 몇 년 윗칸 애고선배는 제자 요한을 하란다. 세례자요한이라 몰라의 운명이 기구하단다. 맨날 가죽옷에 메뚜기나 묵고사니... 이 선배 바람에 수도권 용인에 땅이... ㅋㅋ 태어났던 집은 안정국가산업단지에 편입되었고, 들 한가운데 조그만 동산에 계셨던 조부모님의 산소도 몰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외손주 사위의 손을 빌려 改葬하여 燒散하였었다. 그라고는 황리와도, 먼 친척과도 소원해졌다. 1935. 6. 16 황리공소가 황리본당으로 승격된 후 1939. 5. 14 황리본당 고성이전이 결정될 때까지 4년 여 사제가 상주하는 본당이었다가, 다시 공소 의 위치로 전략, 오늘에 이른다. 실로 70여 년의 세월을 허송세월 하다가, 이러케 라도 세례공소를 돌아보게 되니, 萬感이 교차한다. 수년 전부터 가톨릭신문을 2부를 보내는 것으로 세례를 받은 곳에 대한 초라한 관심을 보내고 있는 데, 뒷쪽에 최근 신문이 1부가 보인다. 성전에서 잠시 묵상한 후, 주위를 둘러보고 나온다. 샛길을 샜다가 다시 13코스로 복귀한다. 산업단지를 따라 내황리에서 외항리를 향한다. 성동조선이 대단한 규모다. 금속노련 산하 성동 조선소 노조지부 주도로 부분 파업 중인 것 같다. 안타까운 맘으로 성동조선을 뒤로 하고, 임도에 오른다. 구비구비 돌아가면 당동이다. 임도를 내려서자, 두루누비가 작동을 한다. 필수경로 두곳을 지난 지점으로, 13코스 필수 경로 5곳이 남았다. 지금부터 가동해도 완보와 스탬프 획득에는 문제가 없다. 당동리를 지나자, 따라가기가 계속 농로를 돌리 고 돌린다. 여기가 신병훈련소도 아이고, 웬 뺑뺑 인지 몰라다. 그러케 돌고돌아 배둔을 지척에 둔 하구언(?)이다. 배수관문이 넘 근사하다. 낙동강 하구언은 다목적 水路로 수자원공사가, 농업용 水路는 농어촌공사가 축조관리 한다. 神의 직장이라는 국영기업체와 몰라는 인연이 아닌지, 韓電과는 연수 후 보름, 농어촌공사(옛 농업진흥공사)와는 연수 후 하루만에 이별하였 었다. 모두가 미쳤다는 반응이었지만, 아닌 건 아이다. 지금도 후회는 엄따. 하구언 둑을 돌아 배둔으로 향하는 승리의 문을 통과한다. 어둠이 내리면서 거북선 다리가 빛을 발산한다. 아름답다고 여기기도 잠시, 또 농로로 내려서란다. 길도 잘 안보이는데, 폰 후레쉬에 의존하여 13코스 종점(실은 시작점) 배둔시외 버스터미널에서 오늘의 걷기를 마무리 한다. 19:50, 사상행 시외버스에 지친 몸을 싣고...

Hiking/Backpacking

Tongyeong-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Mar 24, 2025 1:01 PM

duration : 6h 23m 31s

distance : 22.1 km

total_ascent : 723 m

highest_point : 266 m

avg_speed : 4.2 km/h

user_id : choejh0911

user_firstname : 몰라

user_lastname : 최

14코스 이어 13코스 설명을 이어 간다~~ 오늘은 꼭 찾아보리라 단단히 결심한 곳이 있다. 황리공소, 몰라가 태어나 세이레만에 세례를 받은, 당시에는 사제가 고성과 황리를 오가면서 사목을 하셨다고 한다. 지금도 천주교우들 집성촌이다. 아즉도 의문은 계속 된다. 몰라의 본명이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린지? 주님의 사랑받은 제자인지 몰라다. 몇 년 윗칸 애고선배는 제자 요한을 하란다. 세례자요한이라 몰라의 운명이 기구하단다. 맨날 가죽옷에 메뚜기나 묵고사니... 이 선배 바람에 수도권 용인에 땅이... ㅋㅋ 태어났던 집은 안정국가산업단지에 편입되었고, 들 한가운데 조그만 동산에 계셨던 조부모님의 산소도 몰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외손주 사위의 손을 빌려 改葬하여 燒散하였었다. 그라고는 황리와도, 먼 친척과도 소원해졌다. 1935. 6. 16 황리공소가 황리본당으로 승격된 후 1939. 5. 14 황리본당 고성이전이 결정될 때까지 4년 여 사제가 상주하는 본당이었다가, 다시 공소 의 위치로 전략, 오늘에 이른다. 실로 70여 년의 세월을 허송세월 하다가, 이러케 라도 세례공소를 돌아보게 되니, 萬感이 교차한다. 수년 전부터 가톨릭신문을 2부를 보내는 것으로 세례를 받은 곳에 대한 초라한 관심을 보내고 있는 데, 뒷쪽에 최근 신문이 1부가 보인다. 성전에서 잠시 묵상한 후, 주위를 둘러보고 나온다. 샛길을 샜다가 다시 13코스로 복귀한다. 산업단지를 따라 내황리에서 외항리를 향한다. 성동조선이 대단한 규모다. 금속노련 산하 성동 조선소 노조지부 주도로 부분 파업 중인 것 같다. 안타까운 맘으로 성동조선을 뒤로 하고, 임도에 오른다. 구비구비 돌아가면 당동이다. 임도를 내려서자, 두루누비가 작동을 한다. 필수경로 두곳을 지난 지점으로, 13코스 필수 경로 5곳이 남았다. 지금부터 가동해도 완보와 스탬프 획득에는 문제가 없다. 당동리를 지나자, 따라가기가 계속 농로를 돌리 고 돌린다. 여기가 신병훈련소도 아이고, 웬 뺑뺑 인지 몰라다. 그러케 돌고돌아 배둔을 지척에 둔 하구언(?)이다. 배수관문이 넘 근사하다. 낙동강 하구언은 다목적 水路로 수자원공사가, 농업용 水路는 농어촌공사가 축조관리 한다. 神의 직장이라는 국영기업체와 몰라는 인연이 아닌지, 韓電과는 연수 후 보름, 농어촌공사(옛 농업진흥공사)와는 연수 후 하루만에 이별하였 었다. 모두가 미쳤다는 반응이었지만, 아닌 건 아이다. 지금도 후회는 엄따. 하구언 둑을 돌아 배둔으로 향하는 승리의 문을 통과한다. 어둠이 내리면서 거북선 다리가 빛을 발산한다. 아름답다고 여기기도 잠시, 또 농로로 내려서란다. 길도 잘 안보이는데, 폰 후레쉬에 의존하여 13코스 종점(실은 시작점) 배둔시외 버스터미널에서 오늘의 걷기를 마무리 한다. 19:50, 사상행 시외버스에 지친 몸을 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