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충분히 챙겨야 함.
모자와 토시는 필수.
Goesan-gun,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Jul 24, 2025 11:44 AM
duration : 4h 48m
distance : 9 km
total_ascent : 531 m
highest_point : 913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bitalgil
user_firstname : 김
user_lastname : 이호
덥다는 표현을 어떻게 말할수 없을만큼 견디기 어려운 더위가 힘겨운 산행이였다.
숨소리는 거칠어 지고 발걸음은 느려지고 등산이고 뭐고 다 내팽개 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한여름 산행이니 이 정도의 더위는 감수할 각오로 걸음을 멈출수는 없었다.
알탕하기 좋은 계곡이 있어서 더위를 식힐수 있는 산이지만 한여름 뜨거운 열기에 바짝 달구어진 바윗길은 고난의 길이기도 하다.
유명 무명의 이름난 바위들이 많아서 지겹지는 않지만 길고 가파른 계단길도 여러곳을 오르내려야 하고 원시림에 가까운 하산길은 쓰러진 고목이 등로를 가로막힌 곳이 많았고 너덜구간에 등로가 희미한곳도 있었다.
조망이 좋은 산이며 지루한 하산길이 끝날 무렵에 쌍곡 폭포를 만나보고 계곡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식히며 알탕을 즐길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