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South Korea
time : Jun 5, 2025 7:19 AM
duration : 11h 29m 44s
distance : 32.1 km
total_ascent : 752 m
highest_point : 155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bitalgil
user_firstname : 김
user_lastname : 이호
오늘도 끝없이 펼쳐지는 미지의 먼길을 걷고 또 걸어 봅니다.
뜨겁게 작렬하는 태양의 열기가 강해서 더위에 약체질인 저로서는 어떻게 이겨낼 방법이 없네요.
오늘 걸어야할 구간은 갈맷길 700리 2-1구간 2-2 구간 3-1구간인데 그늘없는 구간이 많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 통과 구간은 바람 한점없는 후덥지근한 기온에 따끈따끈한 햇볕이 바닷물에 뛰어들게 하려는듯 유혹을 합니다.
이기대를 접어드는 바닷가 해안 절벽길로 오륙도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길고 짧은 계단길이 있어서 다소 힘들지만 제일로 볼거리도 많고 바닷바람이 시원합니다.
그래서인지 이기대 구간은 내국인보다는 외국인들을 더 많이 만나게 됩니다.
오륙도엔 단체로 몰려온 관광객들이 몰려서 매우 혼잡하네요.
긴 여정의 갈맷길은 해운대에서 출발해서 부산 진시장에서 피곤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 하고 다음 구간은 어느 코스로 가야할지를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