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게 찾아간 진달래 성지 영취산은 연분홍 꽃잎이 떨어지고 바짝 메마른 등로는 흙먼지가 엄청나게 날립니다. 하늘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초여름같은 날씨는 벌써부터 더위가 느껴지는 날입니다. 오랫만의 원정산행이 어렵게 성사가 되여 다녀오게 되다보니 화사한 진달래꽃은 기대했던 만큼 흡족하진 못했지만 군데 군데 남아있는 진달래가 그래도 볼만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덕룡 주작산을 갔어야 했는데 산불 여파로 입산이 통제되는 바람에 팔영산으로 산행지를 변경 했지만 출발 이틀전에 팔영산 마져도 입산통제가 되여 부랴부랴 여수의 영취산으로 다녀오게 되였습니다. 요즘 산악회마다 산행지를 선정하느라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하루빨리 입산통제가 해제되여 계절에 맞는 산을 오를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Hiking/Backpacking

둔덕고개.호랑산.절고개.시루봉.봉우재.영취산.가마봉.골명재.진달래꽃주차장.

Yeosu-si,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Apr 8, 2025 10:33 AM

duration : 4h 30m 5s

distance : 10.1 km

total_ascent : 893 m

highest_point : 539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bitalgil

user_firstname : 김

user_lastname : 이호

때늦게 찾아간 진달래 성지 영취산은 연분홍 꽃잎이 떨어지고 바짝 메마른 등로는 흙먼지가 엄청나게 날립니다. 하늘은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고 초여름같은 날씨는 벌써부터 더위가 느껴지는 날입니다. 오랫만의 원정산행이 어렵게 성사가 되여 다녀오게 되다보니 화사한 진달래꽃은 기대했던 만큼 흡족하진 못했지만 군데 군데 남아있는 진달래가 그래도 볼만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덕룡 주작산을 갔어야 했는데 산불 여파로 입산이 통제되는 바람에 팔영산으로 산행지를 변경 했지만 출발 이틀전에 팔영산 마져도 입산통제가 되여 부랴부랴 여수의 영취산으로 다녀오게 되였습니다. 요즘 산악회마다 산행지를 선정하느라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하루빨리 입산통제가 해제되여 계절에 맞는 산을 오를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