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ghwa-gun,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Nov 5, 2024 11:44 AM
duration : 4h 5m 23s
distance : 8.1 km
total_ascent : 807 m
highest_point : 892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bitalgil
user_firstname : 김
user_lastname : 이호
깊어가는 가을 청량산에도 가을빛 고은 단풍이 내려 앉았다.
낙엽이 쌓인 등로는 미끄러워 발걸음이 조심스러운 구간이 많았고 지대가 높은곳엔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은 일찌감치 깊은 겨울잠을 자고 있었다.
긴 여름 짧아진 가을 성큼 다가온 초겨울 날씨에 옷깃을 스치는 바람이 시원하니 걷기엔 좋은 날씨다.
가을 풍경과 잘 어우러져 한껏 더 운치있어 보이는 청량사 경내는 막바지 가을 단풍구경을 하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