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yang-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Feb 1, 2025 10:58 AM
duration : 2h 40m 38s
distance : 10.5 km
total_ascent : 1187 m
highest_point : 1219 m
avg_speed : 4.4 km/h
user_id : kjkk93
user_firstname : 광기
user_lastname : 김
영축산을 하산하여 지산마을 만남의 슈퍼에서 통도사를 지나 얼음골 케이블카에 도착하여 11시 00분 케이블카에 탑승합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눈이 내린다. 벌써 설원의 풍경이 연출되었고, 케이블카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함성을 터뜨린다.
2025년부터 재약산은 영남알프스에서 제외되었으나, 시간 관계상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길에 연계 산행합니다.
주말이라 많은 산객이 천황산 인증에 줄을 서고, BAC 인증의 재약산으로 가는 사람은 적으나 데크를 내려 천황재에 도착하니 겨울다운 풍경이 발길을 잡는다. 발자국을 따라 재약산 인증을 마무리하고 서둘러 하산하는데, 기약 없이 내리는 눈을 보며 배내고개 쪽으로 가고 싶은 이유는 뭘까?
영남알프스 5년 차가 되니 추억도 내리는 눈처럼 쌓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