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체육시간에 달려보고 별로 뛰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궁금해서 러닝을 시작했다. 여덟번째 러닝을 마치고.. '내가 뛸 수도 있었구나' 싶어 신통하기도 하고... 암튼 이 요상한 느낌의 신체변화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러닝 초보의 근육통인 거 같았다. 며칠 몸살인듯 아닌듯 하여 오늘은 휴가를 내어 조신하게 억새를 보러갔다. 비교적 순탄한 산행이었으나 돛대바위로 내려오는 길이 무서워 다리가 후덜덜.... 쫄보가 되었다. 오랫만에 심장이 쫄깃~ 그치만 바위를 잡고 오르내린 덕분에 온몸이 맛사지를 받은 듯 ~ ㅎ 뭔가 개운하다.＼(^_^)／

Hiking/Backpacking

모산재주차장>>영암사지>>모산재>>황매산 정상>>돛대바위>>주차장

Hapcheon-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Oct 24, 2024 11:00 AM

duration : 6h 13m 53s

distance : 12.7 km

total_ascent : 1165 m

highest_point : 1147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cheesecake67

user_firstname : 야생소녀

user_lastname :

고딩때 체육시간에 달려보고 별로 뛰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궁금해서 러닝을 시작했다. 여덟번째 러닝을 마치고.. '내가 뛸 수도 있었구나' 싶어 신통하기도 하고... 암튼 이 요상한 느낌의 신체변화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러닝 초보의 근육통인 거 같았다. 며칠 몸살인듯 아닌듯 하여 오늘은 휴가를 내어 조신하게 억새를 보러갔다. 비교적 순탄한 산행이었으나 돛대바위로 내려오는 길이 무서워 다리가 후덜덜.... 쫄보가 되었다. 오랫만에 심장이 쫄깃~ 그치만 바위를 잡고 오르내린 덕분에 온몸이 맛사지를 받은 듯 ~ ㅎ 뭔가 개운하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