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outh Korea
time : Jan 1, 2025 6:00 AM
duration : 5h 5m 11s
distance : 9.5 km
total_ascent : 596 m
highest_point : 631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rllfrllfdl
user_firstname : 창길
user_lastname : 김
2025.1.1.(수) 어둠이 깔린 벽운마을에서 새광장과 깔딱고개를 거쳐 독수리바위, 철모바위 지나 수락산 주봉에 올랐다가 하강바위, 치마바위 스쳐 새광장에서 수락골로 회귀하였다.(트랭글 기준 10.0km)
헤드랜턴의 하자로 들머리부터 자연빛에 의존하였는데 희미하게 산길이 열렸고 한겨울임에도 바람결에 온기를 느낀 것은 은혜와 축복이었다.
수락산 주봉에서 을사년 첫 일출을 기다렸지만 찬란한 빛은 보이지 않고 영롱한 기운만 받으면서 새해 다짐을 하고 더불어 행복한 을사년을 축복하였다.
어둠속에서도 하얗게 빛나는 티슈, 금연 다짐을 위해 피웠을 담배 꽁초, 추위에 흘린 콧물 닦던 휴지 등이 점점이 숨어 있었고 계단 및에는 흘린 페트병 등 각종 쓰레기들이 추위를 피해 낙엽을 덮고 있었다.
새해에는 방부제와 잔류 농약으로 생태계 교란 위험이 있는 귤 껍질 등도 버리지 말고 되가져 가는 등산 문화가 확산되길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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