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1.(토) 우이역에서 출발해 도선사를 스쳐 지나 하루재에서 영봉에 올라 육모정에서 용덕사로 하산하였다.(트랭글 기준 6.9km) 인생 2막을 위한 주택관리사보 자격을 취득하고 서울시 협회의 한걸음 산악회 송년 산행에 처음 참석하였는데 지난 밤에 설경이 내려서 앞날을 축복해 주었다. 비록 운무에 희미했어도 인수봉과 백운대는 물론 오봉과 도봉산 능선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선하였고, 불어오는 눈바람 장단을 맞추며 소나무 비롯한 풀과 나무들이 다양한 모습의 상고대로 반겨 주었기에 눈 산행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지난 밤 내린 눈으로 많지는 않았지만 귤껍질, 종이컵, 간식 봉지 등을 주웠고, 영봉 정상에 세찬 바람으로 찢어진 현수막 영상을 찍어 우이봉 관리사무소에 정비 신고를 하였다. 지난 10월에 수거 요청했던 영봉 능선의 페인트 통은 보이지 않아 다행이었다. 산행 중은 물론이고 뒷풀이 하면서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에 더욱 행복하게 펼쳐질 미래를 그리며 미소가 번진 하루였다. #클린산행 #117회 #since2021 #북한산 #영봉 #겨울 #눈산행 #버리면싫어요 #주우면좋아요 #LeaveNoTrace #산불조심

Hiking/Backpacking

Seoul, South Korea

time : Dec 21, 2024 9:35 AM

duration : 3h 57m 46s

distance : 6.8 km

total_ascent : 517 m

highest_point : 603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rllfrllfdl

user_firstname : 창길

user_lastname : 김

2024.12.21.(토) 우이역에서 출발해 도선사를 스쳐 지나 하루재에서 영봉에 올라 육모정에서 용덕사로 하산하였다.(트랭글 기준 6.9km) 인생 2막을 위한 주택관리사보 자격을 취득하고 서울시 협회의 한걸음 산악회 송년 산행에 처음 참석하였는데 지난 밤에 설경이 내려서 앞날을 축복해 주었다. 비록 운무에 희미했어도 인수봉과 백운대는 물론 오봉과 도봉산 능선의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선하였고, 불어오는 눈바람 장단을 맞추며 소나무 비롯한 풀과 나무들이 다양한 모습의 상고대로 반겨 주었기에 눈 산행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다. 지난 밤 내린 눈으로 많지는 않았지만 귤껍질, 종이컵, 간식 봉지 등을 주웠고, 영봉 정상에 세찬 바람으로 찢어진 현수막 영상을 찍어 우이봉 관리사무소에 정비 신고를 하였다. 지난 10월에 수거 요청했던 영봉 능선의 페인트 통은 보이지 않아 다행이었다. 산행 중은 물론이고 뒷풀이 하면서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에 더욱 행복하게 펼쳐질 미래를 그리며 미소가 번진 하루였다. #클린산행 #117회 #since2021 #북한산 #영봉 #겨울 #눈산행 #버리면싫어요 #주우면좋아요 #LeaveNoTrace #산불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