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에 속한 군도. 면사무소 소재지는 대서리이다. 인구는 1,586명이다.
상추자도와 하추자도 2개 섬이 있으며, 두 섬 사이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상추자도의 면적은 1.3 ㎢, 하추자도의 면적은 4.15 ㎢이며, 면사무소는 상추자도에, 관내 하나뿐인 중학교는 하추자도에 위치한다. 추자면 인구의 대부분이 이 두 섬에 거주한다.
부속 유인도서로 횡간도와 추포도가 있다. 두 섬의 거주민을 다 합쳐도 20명 남짓이며 가파른 지형 탓에 모노레일을 이용해 섬을 오르내린다. 인구 감소로 추포교습소는 1983년, 횡간분교는 1991년 폐교되어 추자초등학교로 통합되었다. 둘 중에서는 태양광 발전소가 있는 횡간도가 그나마 구색을 갖추었다. 추포도에는 현재 단 1가구만이 거주하며, 낚시꾼들을 대상으로 한 민박업으로 생계를 유지한다고 한다.
추자면 지역은 여러 섬들이 속해 있는데, 사수도도 추자면에 속해 있다.
제주항에서 직선거리로 약 50km 떨어져 있으며, 제주해협의 중간 지점에 있다. 상추자도·하추자도·추포도·횡간도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를 관할한다. 1821년에 전라도 영암군에 귀속되었다는 기록 이전에는 정확하게 어디 소속이었는지 확인이 어렵지만, 1881년부터 1891년까지 제주목에 잠시 속해 있다가 다시 영암군 소속으로 복구되었으며, 1896년에 신설되는 완도군에 편입되었다. 실제로 완도와 추자도는 제주도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래도 보길도처럼 완도군 남쪽에 속한 섬들과는 제주도보단 가까운 편이었다. 이후 1914년 군면 대폐합 때 제주도에 편입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이지만 문화권은 제주도보다는 전라남도 쪽으로 분류된다. 방언 역시 제주도 방언이 아닌 서남 방언이 사용된다. 과거에는 생활권도 제주시보다는 오히려 목포시, 전주시[8]와 더 밀접한 편이었으나 요즘은 확실히 제주시와의 교류가 더 많아지는 추세. 전주는 너무 멀고 제주시의 인구가 목포 인구의 2배를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발전했기 때문. 제주도 본도와는 다른 특이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나날이 관광객들이 늘고 있고 바다낚시 명소로도 유명하다.
[추자도 제주올레18-2코스 하추자 올레]
산봉우리를 넘나들며 드넓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길. 하추자의 신양항부터 추자면사무소까지 아늑한 해안길과 산, 마을까지 볼거리가 충만하다. 몽돌해안과 맞닿은 마을길을 지나 졸복산과 대왕산을 오르내린다. 산꼭대기에서 바라본 하추자 앞바다와 하늘은 서로 다른 푸른 빛깔로 접해있다. 묵리슈퍼를 지나 금파골로 들어서면 무성하게 자란 숲 사이로 고요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9.7Km)
추자도, 신양항, 묵리, 추도교, 추자항, 숫자락나무, 충혼묘지, 등대산공원
Jeju, Jeju, South Korea
time : Aug 29, 2025 1:16 PM
duration : 1h 30m 52s
distance : 6.5 km
total_ascent : 166 m
highest_point : 79 m
avg_speed : 4.3 km/h
user_id : cms7832
user_firstname : 민식
user_lastname : 조
◆ 신양항→ 묵리수퍼→ 숫가락나무→ 추자교→ 충혼묘→ 119센타→ 면사무소→ 등대산 공원→ 추자도여객선터미널(6.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