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1일차 4월 17일 페더데일 동물원, 블루마운틴스

일정 : 페더데일 시드니 동물원-로라(Leura)마을-점심식사-스카이 웨이 블루 마운틴스 전망대 (Scenic world) - 에코 포인트 전망대 - 시드니 뷔페 저녁식사 지금 시드니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가이드가 오늘 하루동안 우리에게 들려준 정보는 상당히 많다. 그것은 다음에 시간 날 때 정리하기로 하였다. 이번 가이드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관해 정말 지식이 풍부한 것 같다. 무엇보다 테크니컬 가이드라는 말이 그의 전문성과 자질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그는 특히 식물에 관해 잘 알고 있다고 스스로 자부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판게아 이론에 따라 지구의 대륙과 섬들이 지금의 형태로 자리잡기 이전에는 적도를 중심으로 남반구. 즉 아프리카. 남미, 호주, 뉴질랜드 등은 하나의 대륙이었다.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는데 그것은 이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 자라고 있는 많은 종류의 꽃과 나무들이 아프리카에서도 발견된다는 것이다. 그는 아가판서스, 자카란다, 웨스트링기아, 노르포크 파인트리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는데 그 외에도 수많은 종의 식물들이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그리고 호주 및 뉴질랜드에 공통적으로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이 판게아 이론에 의하면 이렇게 대륙이 분리되고 그 사이에 빙하가 자리잡았다가 녹으면서 각 식물들이 각자 주어진 환경에 따라서 진화했다는 것이다. 참 재미있는 이야기다. 동물원 대표적으로 호주에서 자라는 캥거루와 코알라 등 호주에서 서식하는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개체수 면에서 조류가 가장 많은 것 같았다. 내게는 그 중에서도 캥거루와 코알라가 특별한 관심을 끌렸다. 두 동물 모두 포유목 유대류에 속하는 동물로서 다른 대륙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며, 나는 두 동물 모두 처음 보는 것들이다. 특히 코알라는 유칼립투스라는 나뭇잎을 먹고 사는데, 이 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0 여 종이 있으며, 코알라는 그 중 호주에만 있는 몇 안되는 종류의 유칼립투스만을 먹는다고 한다. 유칼립투스 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고 곧추 자라기 때문에 호주에서는 이 나무를 이용하여 전신주를 제작하고 집을 짓는 등 여러가지 생활에 사용된다고 한다. 로라 마을과 블루 마운틴스 동물원을 둘러보고 로라 (Leura) 마을로 향했다. 1800 년대 후반 골드러시 시기에 마을을 이루고 살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둘러볼 수 있는 오래된 마을이다. 도로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갖가지 편의점과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데, 비가 와도 비를 맞지 않고 다닐 수 있도록 보도 위에 지붕을 설치한 것이 특이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런 형태의 천장이 있는 보도(步道)는 호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건축 양식이었다.) 가이드는 도로변에 나 있는 '아가판서스'를 보고 판게아 이론을 들려주었다. 판게아 이론은 1915년 독일의 지질물리학자 알프레드 베게너가 처음 주장한 것으로 약 3억년 전에는 지구의 대륙이 한 데 모여 있었는데, 차츰 분리되어 지금의 형태로 갈라졌다는 것이다. 특히 인도 대륙이 아프리카에서 떨어져 나와 유라시아 대륙 아래로 밀고 들어가 현재 히말라야 산맥을 만들었다는 내용은 매우 흥미로운 대목이다. 가이드는 브라질과 호주와 아프리카 등 현재 남반구를 이루고 있는 대륙과 섬들이 하나의 땅 덩어리였기에 이들 대륙에 공통적으로 자라나는 식물이 많다고 설명하였다. 로라 마을 근처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오늘 마지막 일정인 블루마운틴스 전망대를 찾아갔다. 어제 이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트레킹을 한다며 걷는데 불편한 신발을 피하라고 하였기에 나는 은근히 기대를 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걷는 구간은 그리 길지 않고 그것도 나무 데크 길이라 편안하다. 블루마운틴스 전망대 길은 크게 네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진다. 제일 먼저 스카이웨이 (skyway)는 약 100 여명을 수용하는 케이블 카를 타고 협곡 위를 이동한다. 그 다음으로 산악 열차(Railway)를 타고 협곡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고, 그 다음 세 번째로 그늘진 숲 속을 걸으면서 (Walk way)원시 식물을 관찰하고 탄광 광부들의 석탄 채광의 역사를 일부 살펴본다. 마지막 네번째로 다시 산악열차를 타고 급경사를 빠른 속도로 올라가면 블루마운틴스 전망 투어가 끝난다. 이 블루마운틴스 투어는 가는 곳마다 눈 앞에 넓게 펼쳐진 호주의 산을 바라보는 여행이다. 여기는 우리나라 산과 달리 약 2억 4천만 년 전 넓고 평평한 고원 지대였던 땅이 오랜 침식 작용으로 인해 계곡이 생겨났고, 깎이지 않은 사암층(沙巖層)이 남아 산 모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전체적인 모양이 미국의 그랜드 캐넌과 비슷하기에 이 블루마운틴스를 리틀 캐넌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엇갈린 길 투어를 마치고 함께 온 우리 일행분들이 화장실에 들렀는데, 가이드는 그룹을 이끌고 아래쪽으로 급히 이동하고 있다. 나는 그 중간에 우리 동료들이 길을 잃을까 염려되어 앞 팀 가는 길을 살펴 보려고 내려 갔는데 그들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나는 그들이 폭포 있는 곳으로 간 줄 알고 조금 빠른 걸음으로 내려갔으나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폭포 있는 곳까지 갔다가 길이 엇갈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조금 걱정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왔던 길을 뒤돌아 가면서 핸드폰 비행기모드를 해제하고 조금 있으니 옥 선생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나는 그가 길을 잃어버린 줄 알고 어디냐고 물으니 그는 이미 버스를 타고 있다고 한다면서 내 위치를 묻기에 폭포 이야기를 했으나 음질이 좋지 않아 의사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버스에서 내린 장소(최초 스카이 웨이 시작점)를 얘기하는 줄 알고 급히 뛰어올라갔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옥 선생에게 보이스톡을 했지만 받지 않더니 잠시 후 전화가 걸려왔다. 가이드와 통화하고 버스 하차한 지점에 있다고 하고 조금 기다리니 버스가 도작하였다. 세자매봉 전망대 오늘 이 해프닝으로 인해 모두 걱정을 했던 모양이다. 가이드는 크게 내색을 표하지는 않았지만 내심 걱정을 많이 한 것 같았다. 블루마운틴스 마지막 일정으로 세자매봉 조망처로 이동하여 30 분간 둘러보고 시드니로 향했다. 나로 인해 약 30 분이 늦어진 꼴이다. 블루마운틴스는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뿜어내는 분자로 인해 산이 푸르게 보인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 설명이 선뜻 이해가지 않았다. 유칼립투스가 없어도 먼 산을 바라보면 검푸른 빛으로 보이는 것인데, 그것이 유칼립투스 나무와는 상관이 없을 것 같다. 버스를 타고 시드니로 오는 동안 날이 저문다. 하늘에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라 노을도 없이 햇빛이 사그라들고 그 자리에 어둠이 덮어 버린다. 모두 피곤한 몸을 버스 의자에 묻고 짧은 수면을 취한다. 6시 30 분 시드니에 도착사여 뷔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왔다. 남십자성 식당으로 들어가기 전 가이드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남십자성을 가르쳐 주었다. 도심의 빛이 있어도 하늘에 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Sightseeing

Sydney, New South Wales, Australia
bethewise photo
time : Apr 17, 2025 8:52 AM
duration : 11h 29m 8s
distance : 214.8 km
total_ascent : 2153 m
highest_point : 1069 m
avg_speed : 25.4 km/h
user_id : bethewise
user_firstname : 상복
user_lastname : 박
일정 : 페더데일 시드니 동물원-로라(Leura)마을-점심식사-스카이 웨이 블루 마운틴스 전망대 (Scenic world) - 에코 포인트 전망대 - 시드니 뷔페 저녁식사 지금 시드니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가이드가 오늘 하루동안 우리에게 들려준 정보는 상당히 많다. 그것은 다음에 시간 날 때 정리하기로 하였다. 이번 가이드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관해 정말 지식이 풍부한 것 같다. 무엇보다 테크니컬 가이드라는 말이 그의 전문성과 자질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그는 특히 식물에 관해 잘 알고 있다고 스스로 자부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판게아 이론에 따라 지구의 대륙과 섬들이 지금의 형태로 자리잡기 이전에는 적도를 중심으로 남반구. 즉 아프리카. 남미, 호주, 뉴질랜드 등은 하나의 대륙이었다.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있는데 그것은 이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 자라고 있는 많은 종류의 꽃과 나무들이 아프리카에서도 발견된다는 것이다. 그는 아가판서스, 자카란다, 웨스트링기아, 노르포크 파인트리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는데 그 외에도 수많은 종의 식물들이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그리고 호주 및 뉴질랜드에 공통적으로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이 판게아 이론에 의하면 이렇게 대륙이 분리되고 그 사이에 빙하가 자리잡았다가 녹으면서 각 식물들이 각자 주어진 환경에 따라서 진화했다는 것이다. 참 재미있는 이야기다. 동물원 대표적으로 호주에서 자라는 캥거루와 코알라 등 호주에서 서식하는 동물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 개체수 면에서 조류가 가장 많은 것 같았다. 내게는 그 중에서도 캥거루와 코알라가 특별한 관심을 끌렸다. 두 동물 모두 포유목 유대류에 속하는 동물로서 다른 대륙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며, 나는 두 동물 모두 처음 보는 것들이다. 특히 코알라는 유칼립투스라는 나뭇잎을 먹고 사는데, 이 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0 여 종이 있으며, 코알라는 그 중 호주에만 있는 몇 안되는 종류의 유칼립투스만을 먹는다고 한다. 유칼립투스 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고 곧추 자라기 때문에 호주에서는 이 나무를 이용하여 전신주를 제작하고 집을 짓는 등 여러가지 생활에 사용된다고 한다. 로라 마을과 블루 마운틴스 동물원을 둘러보고 로라 (Leura) 마을로 향했다. 1800 년대 후반 골드러시 시기에 마을을 이루고 살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둘러볼 수 있는 오래된 마을이다. 도로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갖가지 편의점과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데, 비가 와도 비를 맞지 않고 다닐 수 있도록 보도 위에 지붕을 설치한 것이 특이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런 형태의 천장이 있는 보도(步道)는 호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건축 양식이었다.) 가이드는 도로변에 나 있는 '아가판서스'를 보고 판게아 이론을 들려주었다. 판게아 이론은 1915년 독일의 지질물리학자 알프레드 베게너가 처음 주장한 것으로 약 3억년 전에는 지구의 대륙이 한 데 모여 있었는데, 차츰 분리되어 지금의 형태로 갈라졌다는 것이다. 특히 인도 대륙이 아프리카에서 떨어져 나와 유라시아 대륙 아래로 밀고 들어가 현재 히말라야 산맥을 만들었다는 내용은 매우 흥미로운 대목이다. 가이드는 브라질과 호주와 아프리카 등 현재 남반구를 이루고 있는 대륙과 섬들이 하나의 땅 덩어리였기에 이들 대륙에 공통적으로 자라나는 식물이 많다고 설명하였다. 로라 마을 근처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오늘 마지막 일정인 블루마운틴스 전망대를 찾아갔다. 어제 이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트레킹을 한다며 걷는데 불편한 신발을 피하라고 하였기에 나는 은근히 기대를 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걷는 구간은 그리 길지 않고 그것도 나무 데크 길이라 편안하다. 블루마운틴스 전망대 길은 크게 네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진다. 제일 먼저 스카이웨이 (skyway)는 약 100 여명을 수용하는 케이블 카를 타고 협곡 위를 이동한다. 그 다음으로 산악 열차(Railway)를 타고 협곡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고, 그 다음 세 번째로 그늘진 숲 속을 걸으면서 (Walk way)원시 식물을 관찰하고 탄광 광부들의 석탄 채광의 역사를 일부 살펴본다. 마지막 네번째로 다시 산악열차를 타고 급경사를 빠른 속도로 올라가면 블루마운틴스 전망 투어가 끝난다. 이 블루마운틴스 투어는 가는 곳마다 눈 앞에 넓게 펼쳐진 호주의 산을 바라보는 여행이다. 여기는 우리나라 산과 달리 약 2억 4천만 년 전 넓고 평평한 고원 지대였던 땅이 오랜 침식 작용으로 인해 계곡이 생겨났고, 깎이지 않은 사암층(沙巖層)이 남아 산 모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전체적인 모양이 미국의 그랜드 캐넌과 비슷하기에 이 블루마운틴스를 리틀 캐넌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엇갈린 길 투어를 마치고 함께 온 우리 일행분들이 화장실에 들렀는데, 가이드는 그룹을 이끌고 아래쪽으로 급히 이동하고 있다. 나는 그 중간에 우리 동료들이 길을 잃을까 염려되어 앞 팀 가는 길을 살펴 보려고 내려 갔는데 그들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나는 그들이 폭포 있는 곳으로 간 줄 알고 조금 빠른 걸음으로 내려갔으나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폭포 있는 곳까지 갔다가 길이 엇갈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조금 걱정이 들었다. 그리고 다시 왔던 길을 뒤돌아 가면서 핸드폰 비행기모드를 해제하고 조금 있으니 옥 선생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나는 그가 길을 잃어버린 줄 알고 어디냐고 물으니 그는 이미 버스를 타고 있다고 한다면서 내 위치를 묻기에 폭포 이야기를 했으나 음질이 좋지 않아 의사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버스에서 내린 장소(최초 스카이 웨이 시작점)를 얘기하는 줄 알고 급히 뛰어올라갔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옥 선생에게 보이스톡을 했지만 받지 않더니 잠시 후 전화가 걸려왔다. 가이드와 통화하고 버스 하차한 지점에 있다고 하고 조금 기다리니 버스가 도작하였다. 세자매봉 전망대 오늘 이 해프닝으로 인해 모두 걱정을 했던 모양이다. 가이드는 크게 내색을 표하지는 않았지만 내심 걱정을 많이 한 것 같았다. 블루마운틴스 마지막 일정으로 세자매봉 조망처로 이동하여 30 분간 둘러보고 시드니로 향했다. 나로 인해 약 30 분이 늦어진 꼴이다. 블루마운틴스는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뿜어내는 분자로 인해 산이 푸르게 보인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 설명이 선뜻 이해가지 않았다. 유칼립투스가 없어도 먼 산을 바라보면 검푸른 빛으로 보이는 것인데, 그것이 유칼립투스 나무와는 상관이 없을 것 같다. 버스를 타고 시드니로 오는 동안 날이 저문다. 하늘에 구름이 없는 맑은 날씨라 노을도 없이 햇빛이 사그라들고 그 자리에 어둠이 덮어 버린다. 모두 피곤한 몸을 버스 의자에 묻고 짧은 수면을 취한다. 6시 30 분 시드니에 도착사여 뷔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왔다. 남십자성 식당으로 들어가기 전 가이드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남십자성을 가르쳐 주었다. 도심의 빛이 있어도 하늘에 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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