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outh Korea
time : Apr 4, 2025 10:33 AM
duration : 1h 9m 53s
distance : 2.8 km
total_ascent : 22 m
highest_point : 87 m
avg_speed : 4.0 km/h
user_id : bethewise
user_firstname : 상복
user_lastname : 박
조금만 성질 좀 죽이고, 상대방의 말도 좀 듣고, 남의 흠결을 찾아 헤매지 말고 내 잘못도 반성하면서, 그 귀중한 권력과 시간을 조금이라도 국민들을 위해 썼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늘 초심을 잃지 말고, 가끔 자신이 어디에 서있는지 뒤돌아 보면서,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잡으면서, 그렇게 살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학력이나 권력에 취해서 살지말고, 내가 아는 것은 정말 나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이라며 조금만 더 겸손하게 살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 욱하는 성질을 참지 못하고,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한밤중에 사고를 치고 나서도 여전히 반성을 할 줄 모르고 이렇게 123 일동안 국민들 애간장을 다 녹여놓고, 경제는 만신창이가 되게 해놓고, 자기 불쌍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진짜로 자기 편인 줄 착각하다가 오늘 이런 지경까지 오고 말았다.
학생들에게 계엄과 탄핵이라는 실체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자료를 남겨두고, 쓸쓸히 역사의 뒤안길로 걸어가야지. 정말 잘 할 껄껄껄.....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90677.html?utm_source=daum&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headlines&utm_content=2025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