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산시 봉곡사 ‘천년 소나무 숲’에 눈 덮인 소나무를 보러 가겠다고 하시던 고인돌 형님에게서 새벽에 전화를 걸려왔다. 내가 어제 용미리 마애불을 보러 가자고 운을 떼어 놓았는데 아침에 확인하니 봉곡사에 눈이 별로 많이 내리지 않은 것 같아 파주에 함께 가기로 하셨다고 한다. 나도 혼자서 움직이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가까운 산에 다녀올까 했었는데, 고인돌 형님이 길안내까지 해 주신다니 잘 되었다 싶어 얼른 일어나 서둘러 준비를 마쳤다. 수원서 출발한 고인돌 형님과 비슷한 시간에 연신내 역에서 만났다. 형님은 서울역에서 새로 개통한 GTX를 타고 왔다고 하신다. 774번 버스는 배차간격이 그리 길지 않은 것 같다. 버스 기사에게 용암사 마애석불을 보러 간다고 행선지를 미리 얘기해 놓으니 안심되었다.

Road Trip

Goyang-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Dec 28, 2024 8:26 AM

duration : 0h 32m 43s

distance : 14.4 km

total_ascent : 107 m

highest_point : 130 m

avg_speed : 26.6 km/h

user_id : bethewise

user_firstname : 상복

user_lastname : 박

오늘 아산시 봉곡사 ‘천년 소나무 숲’에 눈 덮인 소나무를 보러 가겠다고 하시던 고인돌 형님에게서 새벽에 전화를 걸려왔다. 내가 어제 용미리 마애불을 보러 가자고 운을 떼어 놓았는데 아침에 확인하니 봉곡사에 눈이 별로 많이 내리지 않은 것 같아 파주에 함께 가기로 하셨다고 한다. 나도 혼자서 움직이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가까운 산에 다녀올까 했었는데, 고인돌 형님이 길안내까지 해 주신다니 잘 되었다 싶어 얼른 일어나 서둘러 준비를 마쳤다. 수원서 출발한 고인돌 형님과 비슷한 시간에 연신내 역에서 만났다. 형님은 서울역에서 새로 개통한 GTX를 타고 왔다고 하신다. 774번 버스는 배차간격이 그리 길지 않은 것 같다. 버스 기사에게 용암사 마애석불을 보러 간다고 행선지를 미리 얘기해 놓으니 안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