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outh Korea
time : Oct 15, 2024 3:45 PM
duration : 1h 38m 38s
distance : 6.3 km
total_ascent : 70 m
highest_point : 67 m
avg_speed : 3.9 km/h
user_id : bethewise
user_firstname : 상복
user_lastname : 박
오후 2시에 교원 빌딩에서 개최된 중남미 여행 설명회에 다녀왔다. 멕시코,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인데 6~7개국을 여행하는 일정이 14~16일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설명회 내용을 들어보면 각 관광지마다 사진 찍고 둘러보기 바쁠 것 같다. 더구나 트레킹은 포함되지도 않은 듯하다. 내 여행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 우선 다른 지역을 여행하고 중남미 투어는 남겨 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설명회를 마치고 청계천을 걸어서 퇴근하였다. 청계천은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명소로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인구 천 만의 대도시 한 가운데 흐르는 작은 냇물에 백로와 청동오리 등 새들이 노닐고 팔뚝만큼이나 큰 잉어가 헤엄치는 광경은 그리 흔한 풍경은 아닐 것이다.
오랜만에 마장역까지 걸었다. 이제는 걷는데 이골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