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음사탐방로→삼각봉대피소→백록담→진달래밭대피소→사라오름→성판악 지난 폭설로 2달넘게 통제되었던 한라산 백록담. 내가 1.21일 갔다오고 3일후인가? 통제되었었는데 폭설이 반복해서 내리다보니 3월말에서야 통제가 풀렸다. 그동안 날씨가 좋지않아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산행을 했는데 사실 오늘도 날씨는 좋지 않다. 날씨는 포근하지만 구름도 많고 바람도 많이 분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 산행은 조금 늦었지만 오랜만에 백록담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발걸음이 가벼웠다. 빠른 걸음으로 정상에 올랐는데.. 풍경은 기대 이하다. ㅠㅠ 진달래대피소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하산하는데 사라오름갈림길 못미쳐서 멧돼지무리 5마리와 마주쳤다. 멧돼지들의 무서움을 익히 들어왔기에 자극하지 않으려고 멀리서 기다리는데 이것들이 등산로에서 벗어나지 않고 서성거리고 있다. 결국 10여분 정도를 기다리다 멧돼지들이 살짝 길에서 벗어났을 때 뒤에서 같이 대기하고 있던 10여명이 함께 지나가는데 2~3m 정도 거리에서 우리를 빤히 쳐다볼 뿐 다행히 아무일은 없었다..휴~~

Hiking/Backpacking

Jeju, Jeju, South Korea

time : Apr 9, 2025 8:13 AM

duration : 8h 29m

distance : 19.5 km

total_ascent : 1555 m

highest_point : 1963 m

avg_speed : 2.9 km/h

user_id : kmle123

user_firstname : 태기

user_lastname : 삼

- 관음사탐방로→삼각봉대피소→백록담→진달래밭대피소→사라오름→성판악 지난 폭설로 2달넘게 통제되었던 한라산 백록담. 내가 1.21일 갔다오고 3일후인가? 통제되었었는데 폭설이 반복해서 내리다보니 3월말에서야 통제가 풀렸다. 그동안 날씨가 좋지않아 미루다가 오늘에서야 산행을 했는데 사실 오늘도 날씨는 좋지 않다. 날씨는 포근하지만 구름도 많고 바람도 많이 분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 산행은 조금 늦었지만 오랜만에 백록담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발걸음이 가벼웠다. 빠른 걸음으로 정상에 올랐는데.. 풍경은 기대 이하다. ㅠㅠ 진달래대피소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하산하는데 사라오름갈림길 못미쳐서 멧돼지무리 5마리와 마주쳤다. 멧돼지들의 무서움을 익히 들어왔기에 자극하지 않으려고 멀리서 기다리는데 이것들이 등산로에서 벗어나지 않고 서성거리고 있다. 결국 10여분 정도를 기다리다 멧돼지들이 살짝 길에서 벗어났을 때 뒤에서 같이 대기하고 있던 10여명이 함께 지나가는데 2~3m 정도 거리에서 우리를 빤히 쳐다볼 뿐 다행히 아무일은 없었다..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