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린이때 바래봉 철쭉산행후 지리산을 몇번 걸어도 서북능선을 제대로 걸어보고픈 마음이 들어 지난 봄 정령치에서 인월까지 걷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미련이 남았는데 이번에 기회가 오긴 했는데 반대코스에 고도 그래프를 보니 덕두봉까지의 급경사에 미리 겁먹고 망설이다가 산행신청을 했는데 이날이 폭염중 제일 덥다는 기상예보에 걱정반 설램반 안고 출발하니 생각보다 하늘에 구름이 많아 햇볕을 가려주니 산행하기 좋은 날이자 등로 중간 중간 시원한 바람이 불어 역시나 지리산 바람이 응원하듯 썬한 에어컨 바람처럼 땀을 식혀주니 마치 선물을 받은듯 넘 고마운 지리산 바람이어라~ㅎ걸을수록 땀은 많이 나는 날이지만 생각보다 등로도 무난한 코스인듯~ㅎ 산은 직접 걸어봐야 알수 있다는걸 또 한번 느끼며 올해 처음보는 하늘말나리.동자꽃.등로가에 각시원추리도 활짝 피고 지고 아직도 꽃봉우리도 많고 앙증스런 노란 바위채송화.까치수영.참취.싱그러운 산머루등 자연의 선물들이랑 눈맞춤하며 지리산 서북능선의 매력에 푹빠져 즐산안산 하고 온 날이어라~ㅎ

Hiking/Backpacking

Namwon-si, Jeonbuk State, South Korea

time : Jul 26, 2025 9:09 AM

duration : 6h 25m 53s

distance : 15.8 km

total_ascent : 1874 m

highest_point : 1410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san-gil2009

user_firstname : 해경

user_lastname : 신

등린이때 바래봉 철쭉산행후 지리산을 몇번 걸어도 서북능선을 제대로 걸어보고픈 마음이 들어 지난 봄 정령치에서 인월까지 걷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미련이 남았는데 이번에 기회가 오긴 했는데 반대코스에 고도 그래프를 보니 덕두봉까지의 급경사에 미리 겁먹고 망설이다가 산행신청을 했는데 이날이 폭염중 제일 덥다는 기상예보에 걱정반 설램반 안고 출발하니 생각보다 하늘에 구름이 많아 햇볕을 가려주니 산행하기 좋은 날이자 등로 중간 중간 시원한 바람이 불어 역시나 지리산 바람이 응원하듯 썬한 에어컨 바람처럼 땀을 식혀주니 마치 선물을 받은듯 넘 고마운 지리산 바람이어라~ㅎ걸을수록 땀은 많이 나는 날이지만 생각보다 등로도 무난한 코스인듯~ㅎ 산은 직접 걸어봐야 알수 있다는걸 또 한번 느끼며 올해 처음보는 하늘말나리.동자꽃.등로가에 각시원추리도 활짝 피고 지고 아직도 꽃봉우리도 많고 앙증스런 노란 바위채송화.까치수영.참취.싱그러운 산머루등 자연의 선물들이랑 눈맞춤하며 지리산 서북능선의 매력에 푹빠져 즐산안산 하고 온 날이어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