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경고교 동문들과 정기산행으로, 아직 한여름이라 좀 쉬운 코스입니다. 전체 25km의 동작충효길중 엑기스인 1코스 고구동산길과 7코스 까치산길이고, 구체적으로는 노들역을 들머리로 하여 고구동산(84m)과 중앙대 후문을 통해 오늘의 최고점이자 머찐 동작대가 있는 서달산(158m)을 찍고, 현충원 뒤와 총신대로 하여 조금 오르락 내리락해서 사당역으로 하산하는 7.5km 정도의 쉬운 코스입니다. 근데 제 트립은 설명드린 코스와는 좀 다르죠? ㅎㅎ 아니나 다를까 3km 정도를 남겨 두고 좀 힘들어 중탈해서 샜거든요. 아주 쉬운 코스였는데 말이죠.ㅠㅠ 지난 2달 동안은 더위 등 여러가지 일로 거의 산엘 못 갔는데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네요. 조금만 오르막이더라도 힘에 부쳤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룰루랄라 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제목도 "천국에서 지옥으로??" 라고 뽑아봤는데, 앞으로 조금씩 채워 넣어 퍼뜩 저질의 예전 등력으로라도 회복해야겠네요. * 애초에 계획한, 작년에 갔던 트립과 http://rblr.co/ol1Xn 오늘 회장님의 트립 함 보세요. http://rblr.co/oyckL 참, 그리고 동작구에서 총 25km 7개 코스로 조성한 동작충효길도 함 보시고요. https://www.dongjak.go.kr/portal/main/contents.do?menuNo=201107 오늘은 비 예보가 좀 있어 갈까 말까도 조금 망설였고, 실제 산행중에 조금의 비도 왔지만 다행히 많은 비는 안 왔고 내내 구름이 끼어 있어 땡볕 산행은 면했고, 그렇게 많이 덥지 않아 가길 잘 한 것 같네요. 대신 비가 와서 습해서 저를 포함해서 다들 육수도 많이 흘리신 것 같고요. 근데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조금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고, 한낮의 후텁지근했던 공기도 조금은 누그러진 것 같네요. 조만간 여름이가 가을이한테 바통 터치를 할 것 같은데 남은 여름 잘 이겨 내시길 바라고, 아직 휴가 안 가신 분들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저도 담주 휴가인데, 아마 방콕 갈 것 같네요.ㅋㅋ 감사합니다.

Hiking/Backpacking

Seoul, South Korea

time : Aug 9, 2025 9:15 AM

duration : 3h 4m 47s

distance : 8.6 km

total_ascent : 347 m

highest_point : 201 m

avg_speed : 3.7 km/h

user_id : hosub1

user_firstname : 호섭

user_lastname : 성

오늘은 재경고교 동문들과 정기산행으로, 아직 한여름이라 좀 쉬운 코스입니다. 전체 25km의 동작충효길중 엑기스인 1코스 고구동산길과 7코스 까치산길이고, 구체적으로는 노들역을 들머리로 하여 고구동산(84m)과 중앙대 후문을 통해 오늘의 최고점이자 머찐 동작대가 있는 서달산(158m)을 찍고, 현충원 뒤와 총신대로 하여 조금 오르락 내리락해서 사당역으로 하산하는 7.5km 정도의 쉬운 코스입니다. 근데 제 트립은 설명드린 코스와는 좀 다르죠? ㅎㅎ 아니나 다를까 3km 정도를 남겨 두고 좀 힘들어 중탈해서 샜거든요. 아주 쉬운 코스였는데 말이죠.ㅠㅠ 지난 2달 동안은 더위 등 여러가지 일로 거의 산엘 못 갔는데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네요. 조금만 오르막이더라도 힘에 부쳤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룰루랄라 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제목도 "천국에서 지옥으로??" 라고 뽑아봤는데, 앞으로 조금씩 채워 넣어 퍼뜩 저질의 예전 등력으로라도 회복해야겠네요. * 애초에 계획한, 작년에 갔던 트립과 http://rblr.co/ol1Xn 오늘 회장님의 트립 함 보세요. http://rblr.co/oyckL 참, 그리고 동작구에서 총 25km 7개 코스로 조성한 동작충효길도 함 보시고요. https://www.dongjak.go.kr/portal/main/contents.do?menuNo=201107 오늘은 비 예보가 좀 있어 갈까 말까도 조금 망설였고, 실제 산행중에 조금의 비도 왔지만 다행히 많은 비는 안 왔고 내내 구름이 끼어 있어 땡볕 산행은 면했고, 그렇게 많이 덥지 않아 가길 잘 한 것 같네요. 대신 비가 와서 습해서 저를 포함해서 다들 육수도 많이 흘리신 것 같고요. 근데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조금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고, 한낮의 후텁지근했던 공기도 조금은 누그러진 것 같네요. 조만간 여름이가 가을이한테 바통 터치를 할 것 같은데 남은 여름 잘 이겨 내시길 바라고, 아직 휴가 안 가신 분들 잘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저도 담주 휴가인데, 아마 방콕 갈 것 같네요.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