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휴 마지막날 친구들과의 산행으로, 태재고개(180m)를 들머리로 넘어골고개(225m), 새마을고개(220m)로 해서 처음 가는 문형산(497m)에 올라 두리봉(278m)으로 해서 고산별빛초등학교로(이정표로는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 하산하는 11km 정도의 코스입니다. 오늘 코스는 11km나 되는 다소 긴 거리지만, 어려운 곳은 1도 없고 문형산, 두리봉 정상도 순한 오르막길 조금만 오르면 되는 그야말로 '룰루랄라' 코스였습니다. 나기와 미미는 일찍 와서 날머리에 주차하고 거꾸로 와서 태재고개에서 저희들 만나 왔던 길 다시 가서, 결국은 이 길 왕복할 정도였는데 저한테는 좀 많이 힘에 부치네요. 그래서 보시는 바와 같이 난이도도 '힘듦'이고요. 더위 쥐약인 저에게는 기온이 조금만 올라가도 많이 힘들어지네요.ㅠㅠ 그래서 제목과 같이 이제 6~8월 3달 동안은 스님들이 수도하시는 하안거와 같이 저는 당분간 산행은 접고 체력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해 봤고, 하안거까지는 아니더라도 당분간은 5km 정도의 짧은 코스 위주로 산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30도를 찍어 6월이 되니 점점 기온이 올라가네요. 이제 당분간 쉬는 날도 없는 것 같으니 더욱 더 무더위 산행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불교에서 승려들이 음력 4월15일부터 7월15일까지 3달 동안 일정한 곳에 머물며 수도(修道)하는 일을 하안거(夏安居)라 하고, 음력 10월15일부터 이듬해 1월15일까지 3달 동안 수도하는 일을 동안거(冬安居)라고 한다고 하는데, 불교에서 ‘하안거 동안거’ 제도가 생긴 이유는 다음과 같다니 참고하세요. https://naver.me/FCAM9daO "원래 불교에서는 출가한 수행자들은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수행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불교의 기원지인 인도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지나고 우기가 되면 땅속에서 작은 벌레들이 기어나오기 때문에 살생을 금지하는 교리에 따라 이를 피하기 위해 우기의 3개월 동안 다니는 것을 중지하여 이런 이유에서 안거가 유래했고, 우리나라에서는 기후조건에 따라 여름 3개월과 겨울 3개월 동안을 안거 기간으로 삼게 되었다." 고 하네요.

Hiking/Backpacking

Gwangju-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Jun 8, 2025 7:49 AM

duration : 5h 3m 27s

distance : 11 km

total_ascent : 653 m

highest_point : 523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hosub1

user_firstname : 호섭

user_lastname : 성

오늘은 연휴 마지막날 친구들과의 산행으로, 태재고개(180m)를 들머리로 넘어골고개(225m), 새마을고개(220m)로 해서 처음 가는 문형산(497m)에 올라 두리봉(278m)으로 해서 고산별빛초등학교로(이정표로는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 하산하는 11km 정도의 코스입니다. 오늘 코스는 11km나 되는 다소 긴 거리지만, 어려운 곳은 1도 없고 문형산, 두리봉 정상도 순한 오르막길 조금만 오르면 되는 그야말로 '룰루랄라' 코스였습니다. 나기와 미미는 일찍 와서 날머리에 주차하고 거꾸로 와서 태재고개에서 저희들 만나 왔던 길 다시 가서, 결국은 이 길 왕복할 정도였는데 저한테는 좀 많이 힘에 부치네요. 그래서 보시는 바와 같이 난이도도 '힘듦'이고요. 더위 쥐약인 저에게는 기온이 조금만 올라가도 많이 힘들어지네요.ㅠㅠ 그래서 제목과 같이 이제 6~8월 3달 동안은 스님들이 수도하시는 하안거와 같이 저는 당분간 산행은 접고 체력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해 봤고, 하안거까지는 아니더라도 당분간은 5km 정도의 짧은 코스 위주로 산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30도를 찍어 6월이 되니 점점 기온이 올라가네요. 이제 당분간 쉬는 날도 없는 것 같으니 더욱 더 무더위 산행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불교에서 승려들이 음력 4월15일부터 7월15일까지 3달 동안 일정한 곳에 머물며 수도(修道)하는 일을 하안거(夏安居)라 하고, 음력 10월15일부터 이듬해 1월15일까지 3달 동안 수도하는 일을 동안거(冬安居)라고 한다고 하는데, 불교에서 ‘하안거 동안거’ 제도가 생긴 이유는 다음과 같다니 참고하세요. https://naver.me/FCAM9daO "원래 불교에서는 출가한 수행자들은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수행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불교의 기원지인 인도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지나고 우기가 되면 땅속에서 작은 벌레들이 기어나오기 때문에 살생을 금지하는 교리에 따라 이를 피하기 위해 우기의 3개월 동안 다니는 것을 중지하여 이런 이유에서 안거가 유래했고, 우리나라에서는 기후조건에 따라 여름 3개월과 겨울 3개월 동안을 안거 기간으로 삼게 되었다." 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