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lsan, South Korea
time : Dec 29, 2024 4:10 PM
duration : 2h 50m 26s
distance : 13.5 km
total_ascent : 543 m
highest_point : 144 m
avg_speed : 4.8 km/h
user_id : dorig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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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렘블러를 사용해본다 대공원 3번째 주말 운동이다 평일은 헬스가고 일가서 못온다 이렇개 대공원산 걷기는 근은 10년 정도 된듯 하다
긴 세월이 눈 깜짝할 시간이다.
2025년 12월 29일 일요일 9도 영하1도 . 이정도는 봄날이다. 어제는 5도 영하3도 남창장 돌아보니 제법 쌀쌀하고 추웠다. 오늘 음력 1129일 그믐날이다 내일이 동짓달 그믐날이다 이맘때면 엄마가 동태국을 무우 넣고 시원하게 끓여주셨는데 엄마 생각이 난다. 12월 22일 동지 지나고 딱 1주일. 4사 10분 출발 늦었지만 출발했다. 대공원 남문 끝지점까지? 아니면 더 가서 7번 국도 새도로 트인 다리까지 목표로 두고 출발이다. 앗싸하게 출발 하고 싶지만 집에 와서 이것저것 좀 먹었더니 배가 불러 몸이 무겁다 엉거적 엉거적. 해지는 시각은 일몰은 오후 5시19분 . 아마 대공원 경계선 먼지털이 할 시간쯤인듯하다
대공원 남문 끝지점 지나 7번국도 다리 위에 서 혹시나 시간을 보니 5시 25분이다. 4시10분 출발에...
어둑어둑 하다. 앞에 중년 부부가 큰 검은개를 몰고 앞서 달리기도하면서 앞서간다. 에전에 읽었던 소설 책 한구절이 생각난다."개와 늑대의 시간" 지금이 그시간이다. 어둑어둑 해지니 개가 늑대인지 개인지 구분이 안 갈정도의 어둠을...
앞서가는 검은 늑대같은 개를 보면서 그 생각..
400m남은 거리 솔마루길 끝점까지 뛰어 인중 남기고 시간 5시 33분 .
남문 대공원까지 "개와 늑대의 시간"을 어슥해지는 소나무길을 뛰어내려오니 . 내 또래 두 여자분이 빠른걸음으로 지나간다ㅡ
대공원 장미원 시계가 5시 55분
대공원 남문시계가 6시 25분
수퍼 들러 집에 오니 7시 다됨
힘들었지만 나름 "고군 분투"한 하루 2025년 산행없는 주말이면 일 주일에 한 번은 오늘 처럼 단련 해야지 각오를 한다. '음~~~잘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