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막장봉 가는길 오르내림 심한편임
2. 장성봉 가는길은 무난
3. 절말 하산 코스는 호불호가 있을듯
가고싶은충북50산
Goesan-gun,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May 6, 2025 9:04 AM
duration : 5h 30m 9s
distance : 14.1 km
total_ascent : 1031 m
highest_point : 942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kimkwangmin1976
user_firstname : 광민
user_lastname : 김
흐렸지만 등산하기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씨였다. 시야도 깨끗했다. 약간 서늘한 기운이 있었지만 다행히 긴팔을 입고 와서 시원함을 느끼며 등산을 즐길 수 있었다. 최근 괴산쪽 산을 돌고 있는데 산이 주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오늘은 제수리재에서 막장봉을 거쳐 장성봉에 오른 후 절말쪽으로 하산했다. 차 회수를 위해 3킬로 이상의 아스팔트를 걸어야 하지만, 이코스를 선택하길 잘한듯 싶다. 막장봉에 이르는길은 오르내림의 반복이다. 열개 남짓의 봉우리를 넘은듯 하다. 그렇다고 힘에 부칠 정도는 아니다. 게다가 경치가 힘을 북돋아준다. 정상뷰가 아쉽지만 오는동안 눈호강을 해서인지 참아줄만하다. 장성봉에 이르는길은 무난하다. 백두대간이 지나는 길인듯 싶다. 역시 정상뷰는 아쉽다. 절말주차장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은 험난(?)하다. ~ㅋ 길이 흐릿하지만 국립공원에서 붙여준 리본이 많아, 잘 모를때 주변을 살피면 길을 싶게 찾을수 있다. 좀 지루할 수 있는 거리지만, 난 이런길이 좋다. 숲속 그늘진 길을 여유롭게 걷다보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산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