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ju, Gyeonggi, South Korea
time : Mar 29, 2025 9:21 AM
duration : 5h 44m 10s
distance : 9.5 km
total_ascent : 752 m
highest_point : 721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yunscha
user_firstname : 윤섭
user_lastname : 차
산악회의 번개산행. 잠간동안 비,눈 예보가 있긴했지만 시각 맞춰 폭설이 찬바람과 함께 엄습, 미끄러움과 추위로 산행을 어렵게 했다. 첫 목적지 오봉은 눈보라와 짙은 안개로 주변풍광은 절해고도 양상. 오봉아래 때 이른 중식후 되돌이팀과 계속팀으로 나뉘어지고 미끄러움과 찬바람으로 능선 산행에 애를 먹다가 당초 계획을 수정, 신선대 못미쳐 마당바위로 하산길, 간간이 오락가락하던 눈발도 등산 마칠쯤엔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이 얼굴을 내 밀었다. 잘 안 가던 코스 무사한 산행에 겨울 끝자락 설경 감상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