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날씨관계로 올레 길을 걸으려 했는데 날씨를보니 비도그치고 날씨지도에도 뒤 따르는 구름도 없고 해서 기분좋게 둘레길 로 변경했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중산간 길에 오르니 안개가 자욱하고 비가 내리고 있다 바로 그치겠지 생각하고 버스에서 내리니 정말 금새 바뀔 것 같지 않았다 허지만 어쩌랴 다시 변경한다고 별다른 변수도 없었다 결국 하루종일 안개속 비내리는 가운데 강행군이 시작되었다 우의를 입고 걷다가 우산을 쎴다 빗물이 무릎 아래를 적시다가 신발 속까지 흐른다 발은 이미 물속에 있다 더 이상 우의가 필요잆어 벗어버리고 우산만쓰고 간다 안개속 50m 시야 밖으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가끔 멈추어 사방을 살핀다 아무도없다 하루종일 만난 사람은7명으로 구성 된 한 팀만 보았다 개울을 지날 때 물에 비친 나를 본다 기계적인 움직임만 좁은 공간에서 사근거리고 있다.

Walking

Seogwipo-si, Jeju, South Korea

time : Jun 21, 2025 7:22 AM

duration : 11h 16m 54s

distance : 34.9 km

total_ascent : 1127 m

highest_point : 957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hsb8108

user_firstname : 순백

user_lastname : 황

사실 날씨관계로 올레 길을 걸으려 했는데 날씨를보니 비도그치고 날씨지도에도 뒤 따르는 구름도 없고 해서 기분좋게 둘레길 로 변경했다 그런데 버스를 타고 중산간 길에 오르니 안개가 자욱하고 비가 내리고 있다 바로 그치겠지 생각하고 버스에서 내리니 정말 금새 바뀔 것 같지 않았다 허지만 어쩌랴 다시 변경한다고 별다른 변수도 없었다 결국 하루종일 안개속 비내리는 가운데 강행군이 시작되었다 우의를 입고 걷다가 우산을 쎴다 빗물이 무릎 아래를 적시다가 신발 속까지 흐른다 발은 이미 물속에 있다 더 이상 우의가 필요잆어 벗어버리고 우산만쓰고 간다 안개속 50m 시야 밖으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가끔 멈추어 사방을 살핀다 아무도없다 하루종일 만난 사람은7명으로 구성 된 한 팀만 보았다 개울을 지날 때 물에 비친 나를 본다 기계적인 움직임만 좁은 공간에서 사근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