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코스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육백산~응봉산 갈림길~응봉산 왕복~1130봉~1114봉~1120봉~1106봉~938봉~방지재(지맥 이탈)~이끼폭포 왕복~무건리~산기마을회관(약17km/6시간30분) ㅇ 걸어다닌 길은 벗어나고 무건리 가는 길을 잃었다. 오늘 산행 삼척의 명산, 남들 덜 찾는 산행지 괜찮았나요! 삼척 도계읍 강원도계캠퍼스에서 육백산 신기면 무건리 국내 최대 이끼계곡 갔다오겠다고 아침 일찍 길을 나섰던 어르신들... 육백산을 오르고 산중에서 점심을 마친 후 편안한 임도길 따라 걷다가 잠깐사이 무건리로 들어가는 산길을 놓치고 길을 헤맨 70대 등산객 이야기다. - 참! 지역소방신문에 날 기사거리를 만들었다. 그래도 자가용 임차하여 18:40분 경 삼척 도계읍 고원공원휴게소(하마읍리에서 26km 30여 분 거리)에 도착 준비된 저녁 먹고 무사히 전용버스에 타고 온 탁월한 선택으로 산행 무사히 마무리 한 기력과 지혜가 돋보이는 하루였다. 12km 걷고 멈춘지점에서 1시간 휴식하고 119구조대가 온다는 시간은 다시 1시간 정도 더 있어야 한단다. 119구조대가 도착하는데 한 시간이상 더 걸린다며 그곳을 떠나지 말고 있으라는 당부도 한다. 그렇지만 우린 늦는다는 소식 접하고 무건리 이끼계곡을 찾아 나서며 6km 더 이동하여 구조지점을 벗어나 신기면과 도계읍이 공유한 무건리 이끼계곡 숲으로 발걸음 돌렸다. - 머물러 있어야 할 지점에서 이탈하는 산행이 시작된 거다. 그러나 위치추적으로 119구조대는 우리 뒤를 계속 따라오고 있었다. 임도길은 끝점이 보이질 않고 출발지 도계캠퍼스에서 18km를 걷게 되었고 이곳에서(국가 지점번호 마사 4351 2071) 삼척국유림관리소 팀장 suv승용차, 119 긴급구조차량과 만나게 됐다. 시간은 16시 40분 경! 구조차량에 승차를 한다. 임도길은 다시 1000m 오르내리는 산간도로15km가 이어진다. 아주 깊은 산골이고 출발점 부터 거리도 33km 이상된다. 1000~700m 높이가 대부분이고 산간 낭떠러지가 즐비한 험한 임도길이다. 이런 곳까지 구조대를 초대를 했으니 많이 미안했다. 탈출구가 없으니 어쩔 수 없었다. 구조요원은 안전운전으로 조금씩 조심스럽게 산중 드라이브를 시작한다. 구조대와 첫 만났을 때 다친데 없냐고 친절하게 물어본 삼척소방관 두분과 동부지방산림청 삼척지서 국유림 팀장의 도움이 빛을 발한 시간이다. 무사히 일반도로에 내려섰고 먼저 삼척국유림 팀장과 하마읍리에서는 119구조팀 소방관들과 헤어져야 했고 우린 깊은 감사함을 전했다. 친절하게 무사히 데려다 준 세 분께 긴급 구조해 준 친절사례 공적도 만들어 상급기관에도 보냈다. 큰 신세졌으니... 산중에서 내려오지도 못했을 위치에 갇힌 어르신들 빠른 시간내에 구조해 준 은혜 오래도록 기억될 거고 고마움 잊지 않을거다. 차량 안에는 같이 앉았던 옆 좌석 아저씨도 길 놓쳐 먼저 타고 온 것이 아닌가. 구조요청 2건이 접수된 산간벽지 무건리가는 등로길 잊을 수가 없다.참으로 힘들었던 임도길 거리 33km 중 18km 까지 잘 걸어준 친구들도 고맙고 서두름 없이 차분하게 대응한 순간도 지혜로운 일이다. 깊은 산골은 고라니 울음소리 들린던 오지더라, 이렇게 헤매보기도 처음이고 오래 남을 긴장된 추억거리 만든 것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소방기관과 산림청에는 미안한 일이지만...

Hiking/Backpacking

Samcheok-si,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Oct 10, 2024 10:35 AM

duration : 6h 59m 32s

distance : 31 km

total_ascent : 1371 m

highest_point : 1270 m

avg_speed : 5.5 km/h

user_id : jk7390

user_firstname : 助博山

user_lastname : Kim

ㅇ 코스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육백산~응봉산 갈림길~응봉산 왕복~1130봉~1114봉~1120봉~1106봉~938봉~방지재(지맥 이탈)~이끼폭포 왕복~무건리~산기마을회관(약17km/6시간30분) ㅇ 걸어다닌 길은 벗어나고 무건리 가는 길을 잃었다. 오늘 산행 삼척의 명산, 남들 덜 찾는 산행지 괜찮았나요! 삼척 도계읍 강원도계캠퍼스에서 육백산 신기면 무건리 국내 최대 이끼계곡 갔다오겠다고 아침 일찍 길을 나섰던 어르신들... 육백산을 오르고 산중에서 점심을 마친 후 편안한 임도길 따라 걷다가 잠깐사이 무건리로 들어가는 산길을 놓치고 길을 헤맨 70대 등산객 이야기다. - 참! 지역소방신문에 날 기사거리를 만들었다. 그래도 자가용 임차하여 18:40분 경 삼척 도계읍 고원공원휴게소(하마읍리에서 26km 30여 분 거리)에 도착 준비된 저녁 먹고 무사히 전용버스에 타고 온 탁월한 선택으로 산행 무사히 마무리 한 기력과 지혜가 돋보이는 하루였다. 12km 걷고 멈춘지점에서 1시간 휴식하고 119구조대가 온다는 시간은 다시 1시간 정도 더 있어야 한단다. 119구조대가 도착하는데 한 시간이상 더 걸린다며 그곳을 떠나지 말고 있으라는 당부도 한다. 그렇지만 우린 늦는다는 소식 접하고 무건리 이끼계곡을 찾아 나서며 6km 더 이동하여 구조지점을 벗어나 신기면과 도계읍이 공유한 무건리 이끼계곡 숲으로 발걸음 돌렸다. - 머물러 있어야 할 지점에서 이탈하는 산행이 시작된 거다. 그러나 위치추적으로 119구조대는 우리 뒤를 계속 따라오고 있었다. 임도길은 끝점이 보이질 않고 출발지 도계캠퍼스에서 18km를 걷게 되었고 이곳에서(국가 지점번호 마사 4351 2071) 삼척국유림관리소 팀장 suv승용차, 119 긴급구조차량과 만나게 됐다. 시간은 16시 40분 경! 구조차량에 승차를 한다. 임도길은 다시 1000m 오르내리는 산간도로15km가 이어진다. 아주 깊은 산골이고 출발점 부터 거리도 33km 이상된다. 1000~700m 높이가 대부분이고 산간 낭떠러지가 즐비한 험한 임도길이다. 이런 곳까지 구조대를 초대를 했으니 많이 미안했다. 탈출구가 없으니 어쩔 수 없었다. 구조요원은 안전운전으로 조금씩 조심스럽게 산중 드라이브를 시작한다. 구조대와 첫 만났을 때 다친데 없냐고 친절하게 물어본 삼척소방관 두분과 동부지방산림청 삼척지서 국유림 팀장의 도움이 빛을 발한 시간이다. 무사히 일반도로에 내려섰고 먼저 삼척국유림 팀장과 하마읍리에서는 119구조팀 소방관들과 헤어져야 했고 우린 깊은 감사함을 전했다. 친절하게 무사히 데려다 준 세 분께 긴급 구조해 준 친절사례 공적도 만들어 상급기관에도 보냈다. 큰 신세졌으니... 산중에서 내려오지도 못했을 위치에 갇힌 어르신들 빠른 시간내에 구조해 준 은혜 오래도록 기억될 거고 고마움 잊지 않을거다. 차량 안에는 같이 앉았던 옆 좌석 아저씨도 길 놓쳐 먼저 타고 온 것이 아닌가. 구조요청 2건이 접수된 산간벽지 무건리가는 등로길 잊을 수가 없다.참으로 힘들었던 임도길 거리 33km 중 18km 까지 잘 걸어준 친구들도 고맙고 서두름 없이 차분하게 대응한 순간도 지혜로운 일이다. 깊은 산골은 고라니 울음소리 들린던 오지더라, 이렇게 헤매보기도 처음이고 오래 남을 긴장된 추억거리 만든 것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소방기관과 산림청에는 미안한 일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