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do,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Sep 21, 2025 10:26 AM
duration : 5h 51m 14s
distance : 15.8 km
total_ascent : 971 m
highest_point : 293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ksh3615
user_firstname : SH
user_lastname : Kim
●09:50 진도항 여객선 탑승 > 10:27 하조도 창유항 도착 > 11:00 돈대산 들머리 > 11:29 손가락산 > 11:45 돈대산 > 12:10 신금산 들머리 > 12:46 신금산 > 15:04 하조도 동대 > 16:17 창유항 도착
●짜증날 정도로 멋졌던 하조도~
역시 아무리 좋은 풍경이라도 날씨가 받쳐줘야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거기에 더해 따뜻한 마음을 북돋워 주시는 분까지 만났으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어딜 보든 옹기종기 다도해 섬들이 눈 안에 들어오는 풍경~
오랫동안 보지 못하고
떠나야 한다는게 짜증날 정도로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었습니다.
그 이름값 만큼이나 도도한 모습의 하조도 등대도 멋젔구요.
다만 딱 한가지,
등대에서 항까지 걸어오는게 좀 지겨웠어요. 창유항까지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아스팔트 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