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ju, South Korea
time : Jun 11, 2025 7:22 AM
duration : 5h 36m 43s
distance : 11.4 km
total_ascent : 1139 m
highest_point : 1126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kimwon21
user_firstname : Jaewon
user_lastname : Kim
화순 한천에서 하룻밤을 자고 아침에 무등산을 올랐습니다.
토끼등에서 동화사터까지는 매우 가파릅니다. 이후 능선길은 가슴이 열립니다. 능선길은 가을 억새가 좋다고 합니다. 날도 너무 좋아서 오늘은 복 받은 날입니다. 능선길에서 만나 오늘 산행을 같이 하신 무등산 전문가님의 말씀에 따르면 이런 날 흔치 않다고 합니다. 산날씨는 산신령님이 도와 주셔야 하나 봅니다.
토끼등-동화사터 말고 바람재로 능선 오르는 길이 길도 좋고 완만하다고 합니다. 중머리재에서 증심사로 바로 내려 가지 않고, 새인봉 거쳐서 내려 오면 깊은 산중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광주 사는 친구를 만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