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yangju-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May 25, 2025 12:07 PM
duration : 6h 33m 10s
distance : 10.8 km
total_ascent : 1009 m
highest_point : 834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Guchana.com
user_firstname : 차나
user_lastname : 구
마땅히 갈만한곳이 없어서 수락산or도봉산에나 갈까 하다가 "다음역은 상봉 상봉역입니다"하는 안내 멘트를 듣고 천마산이나 가자하고 내리뿌따.
수종사의 거대 臥佛像을 알현하고 산으로 접어든다.
선선한 산들바람이 불어주지만 워낙 땀쟁이인 난 그래도 덥다.
천마산 정상을 지나 아무도 없는 멸도봉에서 산들바람과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며 푸른하늘에 흰구름을 바라보며 무드 좀 잡아보려고 하는데,
요즘 뻐꾸기 짝짓기철인가? 여기저기서 "뻐꾹 뻐꾹" 청량한 목소리로 사랑을 나눌 제짝을 찿는 소리가 나의 무드를 깨뿐다. "학~씨 !"
나도 산에 같이 다닐 짝을 찿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