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순천시, 상한봉, 봉두산, 버섯 산행, 능이버섯, 싸리버섯,
Geoje-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Sep 27, 2025 3:49 AM
duration : 13h 18m 3s
distance : 338.4 km
total_ascent : 2410 m
highest_point : 717 m
avg_speed : 31.4 km/h
user_id : ymbada
user_firstname : Youngmin
user_lastname : Kim
날씨 : 21~25~28°C, 90~55~% 🌥🌤 미먼좋음
경로 :
거제➝곡성군 상한마을➝버섯산행(상한봉~봉두산 산비탈)➝상한마을➝거제
어제, 금요일 오후
산악회 친구가 능이버섯을 따러 가자 전화왔네요.
어릴 때 아버지께서 따오신 거 보고 먹고
눈으로만 봤지 직접 따본 건 영지버섯밖에 없는데~
친구는 산악회 약초산행 대장도 하고 있고
가고자 하는 곡성지 고향인 산악회 후배님 믿고
가기로 했습니다.
일행 넷이 새벽 네 시 거제 출발,
두 시간여 걸려 곡성 상한마을 도착
채비를 하고 산행 시작
능이버섯은 산비탈 7~9부사이에 있다 하고
아무것도 몰라 먼저 발견한 후배님 샘플 확인하고
버섯 찾아 산비탈을 오르내립니다.
집중해서 눈이 빠져라 하고 찾아보니 능이가 보입니다.
넷 중에 둘의 눈에만 보입니다.
초반의 산비탈에서 한동안 따고 더 이상 보이질 않아
이동하는데 안보입니다.
산에서 마을 분들 십여 분 만났는데
좀 이른 것 같다 하네요. 다음 주 중반 쯤에나~~!
준비해 온 음식들 나눠 먹으면서
처음 버섯 산행을 즐겁게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 기회가 생기면 더 많이 딸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버섯 손질하는 게 힘드네요.
능이는 씻고 데쳐서 능이백숙 하려 소분 냉동
싸리는 씻고 데쳐서 우려내는 중, 독성이 많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