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맞으며 걷뛰하는 즐거움 느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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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목표 : 1,000km (+ 8.3km)
2025.06.21기준 : 1,008.3km/76회(13.27km/회)
아파트 둘레길, 연초천 둑길,
Geoje-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un 21, 2025 3:00 PM
duration : 2h 29m 43s
distance : 10.6 km
total_ascent : 118 m
highest_point : 73 m
avg_speed : 5.8 km/h
user_id : ymbada
user_firstname : Youngmin
user_lastname : Kim
날씨 : 24~25~23°C, 90~85% 🌧☔️ 미먼좋음
경로 : 연초천둑길(관암마을→죽전마을)
→죽전교 되돌아서→둑길로 귀가
장마철,
오전엔 비가 내려 똥 마려운 강아지 마냥
창밖만 내다 보며 왔다갔다
많이 내리진 않는데, 꾸준히 내린다.
아침, 점심 간단히 챙겨 먹고
네이버, 다음 등등 일기예보 검색
창밖을 내다봐도 우산을 쓰지 않고 다니고 있다.
팔천보 이상 채우는 어플도 있고 해서
걷뛰 준빌하고 나가본다.
나가니 부슬비가 내리고 있네~~🤔
Key를 갖고 나오지 않아 우빌 갖고 오기도 그렇고
아파트부터 한 바퀴 돌아본다.
비 머즘, 처음 걷기로 한 연초천 둑길로 나간다.
이런~ 빗줄기가 굵어진다.
IBM, 요즘은 이런 말 안쓰겠지요 ? 이왕 버린 몸, ㅋ
빗줄기가 웬만해서 그냥 걷고 뛰고 한다.
연효교 쯤 걸으니 빗줄기 굵어진다.
근처 화장실 벽에 잠시 피신, 머즘해져서 다시 출발
또 굵어지고 머즘해지고를 반복,
죽토교 다리 아래에서 한참 기다리다 출발
또 관암마을 정자에서 한참을 기다리고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아 이왕 버린 몸이라 그냥 출발
이미 물에 빠진 쌩쥐 마냥 흠뻑 젖었고,
오랜만에 비를 즐기며 걷뛰 걷뛰하면서 집으로~~🏃
집에 오니 오징어김치전을 부치고 있다.
후딱 샤워하고
냉장고에 남아있던 막걸리로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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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목표했던 1,000km 초과 달성
잘하면 2,000km도 걸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