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yeong-gun, Gyeonggi, South Korea
time : Jun 17, 2025 5:26 AM
duration : 2h 10m 43s
distance : 6.2 km
total_ascent : 301 m
highest_point : 224 m
avg_speed : 3.3 km/h
user_id : chm5210
user_firstname : 무공
user_lastname : 나
새벽 야트막한 뒷산 트레킹을 즐겼다.
임도를 따라 정상쪽으로 가다 길이ㅈ끊어져 다시 내려와 오른쪽으로 들어섰다. 쇠줄로 출입 통제를 했던 모양이다. 지금은 땅바닥에 깔려있다.
죽 임도를 따라가니 잣나무 군락이 나오면서 3걸에 탁자와 의자가 있어 더운 여름 쉬는 곳인 듯하다.
트랙터를 몰고다닌 흔적이 있다. 계속 따라갔더니 말끔하게 정비되고 나무가 앞을 장식하고 있는 고려말 문신 목은 이색의 후손이 숭조당 비석을 만들어 조상을 기리고 있다.
그 길로 도로가 철문에 도착했는데 문이 잠겨있다. 철조망을 빠져나오려해도 방법이 없다. 할수 없이 뒤로 돌아섰다.
오디가 달린 뽕나무 있는 곳에 한 아주머니가 오디를 따먹고 있다.
이곳이 고향인 부인은 모친(92세)을
공양하고 휴양도할겸 종종 중계동에서 오곤한단다.
저쪽 대문이 잠겨있다고 했더니 쇠통이 달려있을뿐 열수 있었다며 어제도 통과해 나욌단다.
멧돼지는 생식절기라서 숨어있어 밖에 돌아다니지않아 땅을 판 흔적이 없단다.
모친이 밭을 일궈 채소류를 심었다며 오빠가 더 넓혀 일하기만 힘든단다. 고추, 고구마, 참외등 조금씩 잘 자라고 있다.
그 길로 숙소에 왔다. 거의 2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