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outh Korea
time : May 25, 2025 1:13 PM
duration : 2h 14m 31s
distance : 5.1 km
total_ascent : 291 m
highest_point : 195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chm5210
user_firstname : 무공
user_lastname : 나
☆수서역-디에이치자이(개포주공4단지) 대모산 둘레길 사전 답사☆
●일시: 2025/05/25(토) 13:13
●소요시간: 2시간 15분/5.1km
●코스: 수서역 6번출구 - 정상/서울둘레길 갈림길 - 쌍봉약수터- 돌탑전망대 - 실로암약수터- 불국사-
개포3/4단지입구- 일원 터널 입구 양재대로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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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으면서 걷느라 좀 늦었고
날꼬리를 아너힐즈 (개포주공 3단지)와 이에치자이 (4단지) 양재대로 삼거리로 잡았는데 공사로 횡단보도가 없어져 일원터널 입구 사거리까지 걸어가야해 시간이 2시간 넘게 걸렸다.
6월7일 둘레길 탐방 때는 일원터널 입구로 내려와 디에이치자이 동쪽 측면 출입구로 들어가야할 것같다.
꾸물대다 오후 1시 지나 시작했지만 날씨는 청명했다. 녹음이 그늘을 만들어 둘레길 탐방은 안성맞춤.
시간이 좀늦어서 그런지 20여명 중년 혼성 탐방팀만 빼면 걷는 사람들이 않지 않다. 일찍 끝내고 들어갔을ㅈ것이다.
나무가 울창하니 새소리도 많다. 까마귀는 애기울음처럼 바리톤의 묵직한 목청이라 다 아는 바지만, 딱따구리도 열심히 나무를 쪼고 박새소리도 요란하다.
꽃으로는 아카시꽃이 끝물로 들어섰고 때죽나무가 둘레길 내내 위아래로 보인다. 땅에는 즐비하게 흰꽃이 흩어져있고 나무 밑으로 보면 하얀 종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유사한 꽃을 피우는 쪽동백은 아직 철이 이른 모양이다. 꽃멍울만 보인다. 때죽과 달리 포도송이처럼 핀다.
그런데 때쭉이라는 이름이 이채롭다. 나무잎이나 열매를 물에 풀면 독성이 있어 물고기가 때로 죽어 때죽나무라나? 하여튼 우아한 자태와 달리 이름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