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시외버스터미널 -용문산관광단지 7번, 07:00 용천2리마을회관 - 양평시외버스터미널 6-3번, 19:13 (양평터미널 18:30 출발)
Yangpyeong-gun, Gyeonggi, South Korea
time : Sep 11, 2025 7:48 AM
duration : 11h 15m 9s
distance : 16.5 km
total_ascent : 1148 m
highest_point : 1150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recoverpoint
user_firstname : Min-Seok
user_lastname : Oh
올해 찾아온 금강초롱 가기 전에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 혼자 용문산.
이용교통편
양평시외버스터미널 -용문산관광단지 7번, 07:00
용천2리마을회관 - 양평시외버스터미널 6-3번, 19:13 (양평터미널 18:30 출발)
코스는 관광단지-용각골-문례재-까마귀골-가섭봉-장군봉-함왕봉-함왕공-사나사
오늘은 느긋하게 구경 할것 천천히 다 하고 느낄것 여유있게 다 느껴 보면서 유람 다니듯 평소에 안 들어가 보았던 곳 도 가 보며 산행을 하였다.
용각골을 올라가다 마당바위 조금 못 미쳐서 gang619님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키우시는 보더콜리 자매 별이와 하늘이 를 교대로 한 녀석씩 데리고 용문산 산행을 하시는데 매년 한두번 씩은 용문산에서 마주치며 뵙게 되는것 같다.
용각골옛길을 거쳐 진등에 오르고는 금강초롱들을 보러 문례재 쪽으로 내려갔다 거기서 그대로 길에서 벗어나 막산을 타고 까마귀골 까지 이동 하여 다시 까마귀골을 따라 올라 다시 용문산 북릉의 까막재로 올라 왔다.
해방 전 일제시대 때 만들어진 지도에는 용천4리 방향 에서 올라오는 경로로 까마귀골에 경로가 표시 되어 있는데 60년대 이후 작성된 지도 부터는 경로 표시가 없다.
흐릿하게 사람 통행의 흔적인듯 보이는 자국들이 아주 드물게 보이기도 했지만 계곡 이라 전체적으로 너덜지대에 각종 덩굴식물과 잡목이 정말 심하게 우거진 막산 구간 이다보니 이 곳 에서 시간과 체력 소모가 매우 많았다. 사람 흔적 같아 보인 것은 아마도 약초꾼들이 다닌 흔적이 아닐까 싶다.
이후 금강초롱 구경 하며 가섭봉 으로 와서 점심고 먹고 한참 조망 구경 하며 놀고는 천천히 이동 하여 장군봉, 함왕봉을 거쳐 함왕골로 하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