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계곡산행 : 가지산 입석대, 입석봉, 용수골 8월도 이제 막바지이고 입추도 지났는데 이놈의 폭염은 지칠 줄도 모르고 계속 날뛰고 있네요. 오늘도 이 폭염의 한가운데를 조금이나마 벗어나기 위해 밀양과 울산 사이 영남알프스 가지산 입석대와 입석봉(813m)을 오른 후, 가지산과 백운산 사이 용수골 계곡에 지친 몸과 마음을 빠뜨렸습니다. 컨디션 난조와 무더위로 인해 땀을 한바가지는 흘린 듯 등산 내내 비처럼 땀방울이 땅으로 뚝뚝 떨어지지만 입석대의 신비스러운 바위형상, 입석봉 오르막에서의 확 틔인 풍경, 용수골 시원한 물에 입수하면서 모든 피로가 풀렸습니다. 원래 가지산 입석봉(입석대)에 오른 후, 그 아래 쇠점골에 가려했는데 갑자기 생각난 그 옆 계곡인 용수골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냥 그기가 생각나서... 그런데 막상 가보니 널널했던 대형 주차장은 등산학교로 바뀌어 문을 막는 바람에 주차대란 중이었고, 입구 계곡은 장사꾼들의 평상과 그늘막이 완전히 차지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네요. 그래도 꿋꿋히 계곡 상류 쪽으로 가다 아주 딱 맘에 드는 새로운 물놀이 장소에 풍덩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6년 전에 풍덩했던 그 장소네요! 이렇듯 사람들에 편의에 의해 바꾸어 가지만 그래도 바뀌지 않는 늘 한결같은 것도 있네요. #산 #등산 #산행 #포항등산 #울산등산 #밀양등산 #포항근교산 #근교산 #입석 #입석대 #입석봉 #용수골 #등산정보 #등산이야기 #산행정보 #포항근교산마카다오르기 #근교산마카다오르기

Hiking/Backpacking

Ulsan, South Korea

time : Aug 24, 2025 10:23 AM

duration : 3h 25m 28s

distance : 8 km

total_ascent : 397 m

highest_point : 846 m

avg_speed : 4.6 km/h

user_id : songhost123

user_firstname : 경호

user_lastname : 손

물놀이 계곡산행 : 가지산 입석대, 입석봉, 용수골 8월도 이제 막바지이고 입추도 지났는데 이놈의 폭염은 지칠 줄도 모르고 계속 날뛰고 있네요. 오늘도 이 폭염의 한가운데를 조금이나마 벗어나기 위해 밀양과 울산 사이 영남알프스 가지산 입석대와 입석봉(813m)을 오른 후, 가지산과 백운산 사이 용수골 계곡에 지친 몸과 마음을 빠뜨렸습니다. 컨디션 난조와 무더위로 인해 땀을 한바가지는 흘린 듯 등산 내내 비처럼 땀방울이 땅으로 뚝뚝 떨어지지만 입석대의 신비스러운 바위형상, 입석봉 오르막에서의 확 틔인 풍경, 용수골 시원한 물에 입수하면서 모든 피로가 풀렸습니다. 원래 가지산 입석봉(입석대)에 오른 후, 그 아래 쇠점골에 가려했는데 갑자기 생각난 그 옆 계곡인 용수골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그냥 그기가 생각나서... 그런데 막상 가보니 널널했던 대형 주차장은 등산학교로 바뀌어 문을 막는 바람에 주차대란 중이었고, 입구 계곡은 장사꾼들의 평상과 그늘막이 완전히 차지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네요. 그래도 꿋꿋히 계곡 상류 쪽으로 가다 아주 딱 맘에 드는 새로운 물놀이 장소에 풍덩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6년 전에 풍덩했던 그 장소네요! 이렇듯 사람들에 편의에 의해 바꾸어 가지만 그래도 바뀌지 않는 늘 한결같은 것도 있네요. #산 #등산 #산행 #포항등산 #울산등산 #밀양등산 #포항근교산 #근교산 #입석 #입석대 #입석봉 #용수골 #등산정보 #등산이야기 #산행정보 #포항근교산마카다오르기 #근교산마카다오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