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chang-gun, Jeonbuk State, South Korea
time : Jun 29, 2025 8:59 AM
duration : 6h 40m 39s
distance : 16.5 km
total_ascent : 745 m
highest_point : 358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jegarls
user_firstname : 성
user_lastname : 제갈
선운사주차장~선운사~용문굴~낙조대~병풍바위~배맨바위~청룡산~국기봉~사자바위~투구바위~도솔제~주차장
지난번 1차, 선운산 오른쪽 경수봉 산행에 이어, 2차 중앙 사자바위 방향 산행을 시작한다.
주차장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는 도솔암까지 4km 평지도보, 1시간 정도 소요. 마애석불을 구경후 용문굴 방향으로 본격 산행 시작. 용문굴 주변은 응회암 지형으로 침식에 의해 절벽과 동굴이 형성되어, 신기하고 멋있다.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 촬영도 많이 되었다. 남부군, 대장금 등.
낙조대에서 보는 서해가 오늘따라 멋있다. 날씨가 좋아서 더 그런 듯. 바로 병풍바위로 가는 철계단을 오른다. 오늘은 날이 더워서 그런지, 더 힘들다. 이후는 일반적인 능선 길.
고창 국도를 운전하다 보면 꼭 거북이를 닮은 바위가 있는데, 이게 배맨바위인 것을 오늘 확인했다.
청룡산과 국기봉을 오르는 것이 조금 힘들다. 국기봉에서 중앙 산줄기로 방향을 잡는다. 사자바위는 천마봉에서 봤을 때는 절벽으로 넓고 평평한 정상이 있을 듯 보였는데, 정상부분은 없고 바로 절벽이다. 유격훈련을 하나 했는데, 발디딜 것을 다 만들어 두어서 하나하나 밟으면서 내려올 수 있다. 제법 긴장되는 길이다. 이후 투구바위까지는 평범한 능선길. 투구바위는 올라가지 못하고 우회. 원래 지도에는 바로 산을 넘어가는 길인데, 못가게 하고 도솔제 방향으로 길을 만들어져 있다.
도솔제 옆에는 폭포가 있는데, 제법 크고 아래에 양폭포가 있다. 왠지 자연적인 것이 아닌 인공적인 면이 보인다.^^
이후에는 주차장까지 평지길.
이 코스는 서해 조망, 전체 선운산 산세 조망, 암벽 등반 등으로 멋있는 구간이다. 강추하나 제법 시간이 걸리니, 준비 철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