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chang-gun, Jeonbuk State, South Korea
time : May 25, 2025 9:16 AM
duration : 5h 45m 27s
distance : 14.4 km
total_ascent : 1050 m
highest_point : 469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jegarls
user_firstname : 성
user_lastname : 제갈
주차장~경수봉~마이재~수리봉~견치산~용문골~낙조대~천마봉~도솔암~선운사~주차장
한국 산악지형 중의 특이한 것이 사방이 산이나 절벽으로 둘러싸져 있고 한 곳 만 뚫려 있어 이동이 가능하며 내부에는 계곡과 물이 많아, 외부의 침입 등에 방어하기 좋은 것이다. 대표적인 곳이 순창 강천산, 내장산 입암산코스 등이 그렇다. 선운산도 비슷해보인다.
예전과 다르게 입장료와 주차료가 무료이다.주차장은 200~300대를 댈 수 있을 정도로 엄청 크다. 그만큼 관광객이 많다는 뜻이겠다.
선운산의 전체를 2~3번으로 끊어서 산행해야할 정도로 크다. 이번은 그 첫번째로 입구 오른쪽 경수봉부터 천마봉까지의 산행이다. 경수산 들머리를 찾는 것이 어려웠는데, 경수봉폔션 옆으로 가야 한다. 이 길은 많이 찾지 않는 코스인지 마이재까지 전체를 입대한 기분이다. 경수봉에서 보는 변산과 곰소만이 멋지다. 비온 뒤 날씨가 좋아서 더 그런 듯.
경수봉 이후는 급격한 내리막.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평평한 능선으로 숲속을 걷는 느낌이 좋은 코스이다. 낙조대에서 보는 서해안의 절경 등 빼놓을 수가 없다.
선운산은 지질학적으로도 특이한, 타포니 지형으로 바위산이지만 용문골, 진흥굴과 같은 동굴도 많다.
천마봉에서 보는 전체 선운산의 지형은 기암괴석이 많은 멋진 조망을 가진 바위산임을 선명히 보여준다.
선운산은 100대 명산에 안 든 것이 아까울정도로 멋진 봉우리, 기암괴석이 많고, 서해 조망과 계곡 등으로 너무 멋진 산이다. 다음의 2차 산행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