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yang-si,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Apr 27, 2025 1:47 PM
duration : 3h 15m 17s
distance : 5.4 km
total_ascent : 727 m
highest_point : 1252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jegarls
user_firstname : 성
user_lastname : 제갈
병암산장~갈림길~백운산상봉~신선대~갈림길~산장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백운산 산행을 드디어 하게 되었다.
진틀마을 위 펜션과 병암산장 근처어 주차할 곳이 제법 있다. 산장 옆으로 바로 등산로가 시작되어 일상적인 산길, 개울, 바위길이 시작된다. 따뜻한 봄날의 싱그러운 연한 초록의 나뭇잎과 정상부근에 나마 있는 진달래가 봄임을 더욱 느끼게 해준다. 이 즈음이 덥지도, 춥지도 않고, 신록과 꽃들이 있어 산행하기 더없이 좋은 시기인 듯 보인다.
산행 시작후 약 1.5km가 지나면 갈림길이 나오고 오른쪽 정상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경사가 조금 생겼지만, 상당히 편안한 등산로이다. 마지막에는 계단길이 제법 있는 정도.
정상은 조망하기 너무 좋은 곳이다. 북쪽으로는 지리산 능선이 너무 잘 보이고, 남쪽으로는 한려수도 섬들과 바다가 잘 보인다. 이러니 100대 명산에 들어가네요..
신선대도 큰 바위가 있어 멋집니다.
하산길도 비슷한 편한 산길.. 오후에 산행을 시작해서 그런지 산꾼이 좀 적어 한적한 느낌도 좋네요.. 마지막 계곡물로 세수와 발씻기로 피로도 싹 날아가고.
백운산은 한마디로 조망과 계곡으로 100대 명산될 만 하다로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