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이 너무너무 더워서 체온조절이 안돼서 힘든 종주였음. 광청종주는 전체적으로 산이 낮아서 지표온도가 낮아지지 않음
2. 오늘 유독 바람도 안 불어서 더더욱 지옥이었음. 하오고개 지난 시점부터 열사병 증상(두통, 구역질) 있어서 50미터 간격으로 계속 쉬면서 올라가다가. 이수봉 지나면서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정신차리고 종주 마무리
3. 바라봉 찍고 내려와서 다시 불암산 쪽 올라갈때 한번 포기할 뻔했는데, 하오고개 지나서 국사봉 올라갈때는 진짜 컨디션도 안좋고 너무 힘들어서 계속 포기할지 말지 고민.
4. 광청종주에서 가장 힘든건 중간 보급이 없었단 점. 다행히 이수봉에 물 파는 아저씨가 있어서 살았음. 매봉 앞 아이스크림도 꿀맛
5. 성중종주 훈련한답시고 광청종주 한번 해봤는데.. 날씨 때문에 너무너무 힘든 종주였음. 폭염 경보 땐 광청종주 자제해야할 듯
Suwon-si, South Korea
time : Aug 2, 2025 4:48 AM
duration : 8h 50m 52s
distance : 21.9 km
total_ascent : 1498 m
highest_point : 596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iore87
user_firstname : 은락
user_lastname : 김
들머리 :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
차를 청계산입구역 근린주차장에 주차하고 택시타고 들머리 이동 (심야할증 3만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