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봉까지 갔다가 쌍용계곡 길을 찿지 못해 원점 회귀 중 윈적사 주차장 가는 길을 안내하는 작은 표지판을 보고 더워에 지쳐 조금이라도 짧은 거리라 생각하고 하산하다 반쯤 내려 왔을 즈음 길이 없어지고 안내판도 없어 거의 기고 구르고 헤매다가 결국 밧데리 부족과 준비한 식수 부족으로 인한 탈수증세가 발생해서 119 도움을 받았습니다. 청화산에서 시루봉까지는 그런대로 갈 수가 있었는데 이후는 안내판을 보지도 못하였고 날씨 또한 무더워(산중 30도) 결국엔 119 민폐을 끼치는 일을 하였습니다. 무더위 속에는 체력이 생각보다 빠르게 소진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119 대원 분들께 죄송하고 고마웠습니다.

Hiking/Backpacking

Sangju-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Jul 26, 2025 8:05 AM

duration : 8h 28m 3s

distance : 9.4 km

total_ascent : 1037 m

highest_point : 1017 m

avg_speed : 1.4 km/h

user_id : metro7706

user_firstname :

user_lastname :

시루봉까지 갔다가 쌍용계곡 길을 찿지 못해 원점 회귀 중 윈적사 주차장 가는 길을 안내하는 작은 표지판을 보고 더워에 지쳐 조금이라도 짧은 거리라 생각하고 하산하다 반쯤 내려 왔을 즈음 길이 없어지고 안내판도 없어 거의 기고 구르고 헤매다가 결국 밧데리 부족과 준비한 식수 부족으로 인한 탈수증세가 발생해서 119 도움을 받았습니다. 청화산에서 시루봉까지는 그런대로 갈 수가 있었는데 이후는 안내판을 보지도 못하였고 날씨 또한 무더워(산중 30도) 결국엔 119 민폐을 끼치는 일을 하였습니다. 무더위 속에는 체력이 생각보다 빠르게 소진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119 대원 분들께 죄송하고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