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 14~18도, 11시부터 비 많이 ■ 후기 지난 몇주동안 비가 와서 몇번이나 취소했던지 모른다. 이번에도 오후3시에 비예보가 있었지만 소량이고 하산 시간이라 한자리 바로 예약했다. 이날 서울에서 출발한 안내산악회 버스만 12대! 다음매일 6대 좋은사람들 5대 반더룽 1대 28명 X 12대 = 336명 지리산 덕유산 남쪽 산은 모두 비가와서 북쪽 산에 몰린듯하다. 대전에서 온 안내버스 사람들도 많이 만났던거 보면 거의 천명쯤 설악산에 있었던듯하다. 한계령 대피소와 오색약수터 둘다 3시까지 셔터가 열려야 산행이 가능하고 한계령에 2시반부터 셔터 대기하는 사람만 50명이 넘어보인다. 햄버거를 먹으며 스트래칭하며 시간을 기다려본다. 셔터가 열리자 마자 급경사의 콘크리트 계단길이 시작되고 오르막길에 하나둘 처지면서 한계령 삼거리까지 오르니 사람이 이제 거의 없어졌다. 한계령 삼거리 이후부터 끝청봉까지 평지와 짧은 오르막 내리막이 소소하게 있어서 편안한 길이였다. 오색은 5km내내 쭉 오르막이라는데 한계령길이 좋으네. 대청봉에서 살짝 정상석만 찍고 희운각으로 하산했다. 40분 쭉 내리막을 내려와 희운각대피소에서 구운감자와 계란, 과일로 식사후 대피소에서 물 500하나 샀는데, 앞 계곡쪽에 계곡물을 마실수 있는 고무호수가 하나 나와있다. 계곡물은 마시지 말라고 하지만 어떤분이 10년 넘게 먹어도 탈나지 않고 괜찮았단다. 다음엔 사지 말고 계곡물 담아야겠다. 희운각에서 출발한 공룡능선은 총5km거리 중에서 절반은 아기자기한 오솔길과 약간의 암릉의 능선길이였는데 이후 마등령삼거리까지 2.5km는 50~200m 급경사 오르막 내리막의 연속이였다. 마등령삼거리에 핸드폰 15분 급속충전기가 있었는데 usb포트만 있고 케이블이 없다. 다음엔 케이블 준비해서 충전시키고 잠깐 쉬면 좋을듯하다. 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 구간에 화장실이나 대피소가 없으므로 미리미리 물과 볼일 해결해서 올라야 한다. 마등령으로 하산도중 11시부터 비가 내린다. 판초도 있었지만 우산만 쓰고 한손에 스틱을 모아잡고 하산하는데 1시간40분 내내 경사가 심하다. 우의가 나았겠다. 안내버스 5:30인데 하산하고 보니 아직1시도 안되었다. 내가 탄 안내산악회에서 알려준 식당에가니 나보다 먼저 오신분이 한분 있었다. 오색에서 오셨고 비슷한 코스로 왔는데 이미 샤워까지 완료하고 식사를 막 시작하신 분이다. 고수! 66년생, 게임회사 이사님, 오색~대청 1:40걸렸는데 이번에 2:07 걸려서 나이듬을 느낀단다. 역시 고수!그분께서 저염쇼크, 저혈당쇼크 위험이나 산행경험을 들으며 2시간 뒷풀이를 마치고 샤워후 안내버스에서 잠을 청했다. 램블러 총:9시간32분. 쉼:28분. 평속:2.6 트랭글 총:8시간48분. 쉼:14분. 평속:2.9 램블러은 초반에 잠깐 끊겼고 트랭글은 시작하자마자 꺼졌다가 늦게 시작되서 기록이 짧다. 나에게 완전한 트립 생성은 ㅋㅋㅋ 그냥 불가능한걸로~~ ■ 타임 테이블 3:00 한계령 출발 4:00 한계령 삼거리 5:30 끝청봉 5:52 중청대피소 6:08 대청봉 (한계령~대청봉 8.3km) 6:17 다시 중청대피소 7:00 희운각대피소 (대청봉~희운각 2.5km) 7:20 식사후 출발 10:08 마등령삼거리 (희운각~마등령삼거리4.5km) 11:48 비선대 (마등령~비선대 3.5km) 12:32 소공원 버스정류장 (비선대~소공원 2.5km)

Hiking/Backpacking

1. 한계령 3시 오픈 전에 체비할것. 셔터가 열려야 산행가능. 2. 희운각 계곡물 물호수 괜춘 👌 3. 중청대피소는 공사중 4. 포카리 500, 400, 물 500으로 충분했는데 희운각에서 구매한 500은 그대로 남음. 그래도 물은 여유있게 준비. 얼음물도 필요치 않음.

설악산, 공룡능선, 대청봉, 한계령

Yangyang-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Oct 3, 2025 3:01 AM

duration : 9h 31m 23s

distance : 23.8 km

total_ascent : 1741 m

highest_point : 1729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marspohang

user_firstname : 경희

user_lastname : 이

■ 날씨 : 14~18도, 11시부터 비 많이 ■ 후기 지난 몇주동안 비가 와서 몇번이나 취소했던지 모른다. 이번에도 오후3시에 비예보가 있었지만 소량이고 하산 시간이라 한자리 바로 예약했다. 이날 서울에서 출발한 안내산악회 버스만 12대! 다음매일 6대 좋은사람들 5대 반더룽 1대 28명 X 12대 = 336명 지리산 덕유산 남쪽 산은 모두 비가와서 북쪽 산에 몰린듯하다. 대전에서 온 안내버스 사람들도 많이 만났던거 보면 거의 천명쯤 설악산에 있었던듯하다. 한계령 대피소와 오색약수터 둘다 3시까지 셔터가 열려야 산행이 가능하고 한계령에 2시반부터 셔터 대기하는 사람만 50명이 넘어보인다. 햄버거를 먹으며 스트래칭하며 시간을 기다려본다. 셔터가 열리자 마자 급경사의 콘크리트 계단길이 시작되고 오르막길에 하나둘 처지면서 한계령 삼거리까지 오르니 사람이 이제 거의 없어졌다. 한계령 삼거리 이후부터 끝청봉까지 평지와 짧은 오르막 내리막이 소소하게 있어서 편안한 길이였다. 오색은 5km내내 쭉 오르막이라는데 한계령길이 좋으네. 대청봉에서 살짝 정상석만 찍고 희운각으로 하산했다. 40분 쭉 내리막을 내려와 희운각대피소에서 구운감자와 계란, 과일로 식사후 대피소에서 물 500하나 샀는데, 앞 계곡쪽에 계곡물을 마실수 있는 고무호수가 하나 나와있다. 계곡물은 마시지 말라고 하지만 어떤분이 10년 넘게 먹어도 탈나지 않고 괜찮았단다. 다음엔 사지 말고 계곡물 담아야겠다. 희운각에서 출발한 공룡능선은 총5km거리 중에서 절반은 아기자기한 오솔길과 약간의 암릉의 능선길이였는데 이후 마등령삼거리까지 2.5km는 50~200m 급경사 오르막 내리막의 연속이였다. 마등령삼거리에 핸드폰 15분 급속충전기가 있었는데 usb포트만 있고 케이블이 없다. 다음엔 케이블 준비해서 충전시키고 잠깐 쉬면 좋을듯하다. 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비선대 구간에 화장실이나 대피소가 없으므로 미리미리 물과 볼일 해결해서 올라야 한다. 마등령으로 하산도중 11시부터 비가 내린다. 판초도 있었지만 우산만 쓰고 한손에 스틱을 모아잡고 하산하는데 1시간40분 내내 경사가 심하다. 우의가 나았겠다. 안내버스 5:30인데 하산하고 보니 아직1시도 안되었다. 내가 탄 안내산악회에서 알려준 식당에가니 나보다 먼저 오신분이 한분 있었다. 오색에서 오셨고 비슷한 코스로 왔는데 이미 샤워까지 완료하고 식사를 막 시작하신 분이다. 고수! 66년생, 게임회사 이사님, 오색~대청 1:40걸렸는데 이번에 2:07 걸려서 나이듬을 느낀단다. 역시 고수!그분께서 저염쇼크, 저혈당쇼크 위험이나 산행경험을 들으며 2시간 뒷풀이를 마치고 샤워후 안내버스에서 잠을 청했다. 램블러 총:9시간32분. 쉼:28분. 평속:2.6 트랭글 총:8시간48분. 쉼:14분. 평속:2.9 램블러은 초반에 잠깐 끊겼고 트랭글은 시작하자마자 꺼졌다가 늦게 시작되서 기록이 짧다. 나에게 완전한 트립 생성은 ㅋㅋㅋ 그냥 불가능한걸로~~ ■ 타임 테이블 3:00 한계령 출발 4:00 한계령 삼거리 5:30 끝청봉 5:52 중청대피소 6:08 대청봉 (한계령~대청봉 8.3km) 6:17 다시 중청대피소 7:00 희운각대피소 (대청봉~희운각 2.5km) 7:20 식사후 출발 10:08 마등령삼거리 (희운각~마등령삼거리4.5km) 11:48 비선대 (마등령~비선대 3.5km) 12:32 소공원 버스정류장 (비선대~소공원 2.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