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gin-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Feb 3, 2025 7:49 AM
duration : 3h 39m 38s
distance : 7.2 km
total_ascent : 554 m
highest_point : 587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yun7816
user_firstname : 근윤
user_lastname : 최
영하 5도의 조금 찬 날씨에 찬바람까지 쎈 등반이었 습니다. 정광산은 용인 자연휴양림 케빈하우스쪽의 등로가 제일 무난하게 느꼈고 하산 때도 올랐던 그대로 내려와야 덜 힘들고 시간도 많이 안걸립니다. 한번 갔던 등로보다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게 지루하지 않고 새로운 경험들을 더 많이 할 것 같아 돌아서 내려오는 길을 선택했는데 이번은 좀 지루하게 느껴짐.
아랫 능선부에서 갈림길에 길안내푯말이 없어서 너무 잘 된 등로는 한참 돌아나갈 것 같아서 흔적이 희미한 등로와 지도를 참고하여 내려가는데 도저히 길의 흔적이 없고 남의 묘지들만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왔던 길로 다시 올라가 거의 사라질 발자국 흔적을 참고하여 지도의 방향을 확인하고 마침내 임도길에 안착하였습니다. 정상에서는 2.7km라고 했는데 내려오는 중에 3.7km로 표시되어 있어서 헷갈리게 한 점도 작용한 것 같습니다.
중간에 휴양림 쪽으로 내려가는 좌측길은 오솔길처럼 협소하게 보였고 가파른 능선길이고 초행이다보니 큰 길과 발자국들이 많이 나 있는 곳으로 행하다보니 많이 돌아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