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곡사주차장~장군대봉 지난 5월 반야봉을 다녀온뒤 한달하고도 일주일만에 다시 등산화를 꺼내 신는다. 남편의 교통사고.. 그와중에 시아버지의 별세... 한가지 일을 겪어내는 것도 힘든데 이렇게 큰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 버리니... 참으로 감당하기 힘든 시간들.. 이만하길 천만다행이라고...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질거라고... 수십번 수백번을 외쳤건만 자꾸만 가라앉는 몸... 결국 등산화를 챙겨신는다. 거친 숨도 몰아서 내쉬어 보고 땀도 뻘뻘 흘리면 좀 나아질까? 숨이 턱턱 막힌다. 내쉬는 숨이 거칠어진다. 땀에 쩔은 몸도 축축 처진다. 그새 이리 체력이 바닥났을 줄이야... 에고야...

Hiking/Backpacking

월아산,장군대봉

Jinju-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un 25, 2025 10:38 AM

duration : 1h 31m 21s

distance : 4.4 km

total_ascent : 408 m

highest_point : 514 m

avg_speed : 2.9 km/h

user_id : depikh71

user_firstname : 경화

user_lastname : 김

청곡사주차장~장군대봉 지난 5월 반야봉을 다녀온뒤 한달하고도 일주일만에 다시 등산화를 꺼내 신는다. 남편의 교통사고.. 그와중에 시아버지의 별세... 한가지 일을 겪어내는 것도 힘든데 이렇게 큰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 버리니... 참으로 감당하기 힘든 시간들.. 이만하길 천만다행이라고...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질거라고... 수십번 수백번을 외쳤건만 자꾸만 가라앉는 몸... 결국 등산화를 챙겨신는다. 거친 숨도 몰아서 내쉬어 보고 땀도 뻘뻘 흘리면 좀 나아질까? 숨이 턱턱 막힌다. 내쉬는 숨이 거칠어진다. 땀에 쩔은 몸도 축축 처진다. 그새 이리 체력이 바닥났을 줄이야... 에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