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무료).화장실 깨끗.편의점 있음
등산.운동.스포츠.여행.취미
Pohang-si, South Korea
time : Jul 27, 2025 1:08 PM
duration : 5h 21m 56s
distance : 13.5 km
total_ascent : 961 m
highest_point : 745 m
avg_speed : 2.9 km/h
user_id : shinyong7777
user_firstname : 폴레옹
user_lastname : 신
1. 25,000보/램블러 기준 13.5km, 5시간 20분(휴식 50분 포함)
2. 네비 주소:
산행코스:내연산 12폭포 소금강전망대
▶보경사 주차장 ~ 보경사 ~ 문수암 ~ 문수봉 ~ 수리더미 갈림길 ~ 삼지봉(711m) ~ 수리더미 갈림길 ~ 은폭포 ~ (선일대) ~ 연산폭포 ~ 상생폭포 ~ 보현암 ~ 보경사 ~ 보경사주차장
3. 기타 등산코스:
1)보경사 주차장 - 문수봉 - 삼지봉 - 연산폭포/관음폭포 - 보경사 주차장:
이 코스는 내연산의 대표적인 코스로, 문수봉과 삼지봉을 거쳐 12개의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
2)보경사 - 소금강전망대 - 연산폭포/관음폭포 - 보경사 주차장:
이 코스는 문수봉을 오르지 않고 소금강전망대를 거쳐 폭포들을 감상할 수 있는 비교적 쉬운 코스.
3)문수봉 갈림길 - 문수암 - 문수봉 - 삼지봉 - 하산:
문수암을 거쳐 문수봉을 오른 후 삼지봉을 찍고 하산하는 코스로, 비교적 난이도가 있다.
4. 최단코스가 따로 없는 내연산의 원점회귀 산행 거리는 보경사 입구 주차장을 기준으로 꽤나 긴 13.5km의 코스다. 산행 소요 시간은, 사진을 찍으며 부지런히 걸어서 5시간 30분 내외가 걸린다. - 내연산의 찐 정상은 한가운데 향로봉인데, 인증지는 삼지봉이다. 주차장은 넓고 멋진데 등산 안내도가 없다.
5. 내연산은 가운데 계곡을 두고 양 옆에 천령산과 내연산으로 나뉘어져 있는 형태다. 계곡에 있는 12개의 폭포가 유명하고 계곡이 좋아서 계곡 곳곳에 피서객이 가득하다. 폭포만 구경하기 위해서도 많이 오신다고 한다.
6. 내연산은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다. 산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등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산행지다. 12폭포골 계곡산행에 해수욕장이 지척이다.
단풍이 들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는 내연산, 10월 하순에 절정을 이루고, 활엽수가 많아 11월 초순에는 낙엽산행으로도 적기이다.
7. 문수봉 능선 숲길과 아름다운 여러 폭포와 암릉 계곡을 즐기는 산행코스가 매력 넘친다. 문수봉까지만 가파른 길을 오르면 그 뒤에는 삼지봉 밑 400m 지점까지 넓직한 비포장 임도로 이루어져 있다.
8.주능선은 완만하고 참나무 숲이며 청하골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난데다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절경을 뽐낸다. 청하골은 12폭포골 또는 보경사계곡이라고도 한다. 십리가 넘는 청하골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쌍생폭포, 은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9. 1폭포 쌍생폭(생상폭), 제2폭포 보현폭, 제3폭포 삼보폭, 제4폭포 잠룡폭, 제5폭포 무풍폭을 거쳐 제6폭인 관음폭과 제7폭포 연산폭 일대가 경관이 수려하다. 쌍폭인 관음폭은 쌍굴인 관음굴, 폭포 위로 걸린 연산구름다리, 충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연산적교를 건너면 높이 20m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린다. 보경사에서 연산폭까지는 약 3km, 1시간 남짓한 오솔길이다.
10. 내연산 입구에 신라 진평왕 25년 지명법사가 창건했다는 보경사가 있으며 주변에 화진, 월포, 칠포, 도구, 구룡포 등 5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11. 내연산 지명 유래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몇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다. 그중 하나는 "안으로 들어갈수록 끌려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이다. 내연산 자락에 위치한 보경사는 신라 지명법사가 창건한 사찰로, 왕에게 명당을 찾아 팔면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입을 막고 삼국을 통일할 수 있다는 예언을 했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이 설화에서 내연산의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다른 설로는 내연산이 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고 불렸는데, 이후 내연산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한, 내연산과 천령산에서 발원한 물이 광천을 이루어 마을 앞을 흐르고, 산머리에 작은 웅덩이가 있어 물고기가 노닐었다는 어유산(魚遊山) 설화도 전해진다.
결론적으로 내연산이라는 지명의 정확한 유래는 확실하지 않지만, 보경사 창건 설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으며, 어유산 설화도 함께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