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학역 1번출구 육교에 안내도 있음/성결고 정문 수위실 뒤가 출입구
등산,체육,운동,여행,취미
Anyang-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Jul 22, 2025 10:55 AM
duration : 4h 31m 28s
distance : 6.9 km
total_ascent : 791 m
highest_point : 512 m
avg_speed : 2.0 km/h
user_id : shinyong7777
user_firstname : 폴레옹
user_lastname : 신
1. 17,000보/램블러 기준 6.9km, 4시간 30분(휴식 80분 포함)
2. 네비 주소:
산행 코스: 명학역 → 관모봉(426m) → 태을봉(489m) → 병풍바위 → 칼바위 → 슬기봉(469m 정상부 군사보호구역) → 성불사 → 군포시중앙도서관
3.기타 등산코스:
1) 군포시 제1코스 (수리산역~수리약수터/8.7km, 약 4시간 30분)
코스: 수리산역 → 능내터널 위 → 임도5거리 → 슬기봉 → 태을봉 → 관모봉 → 수리약수터
특징: 군포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슬기봉~태을봉~관모봉을 잇는 능선을 따라 걷는다. 완만한 임도와 숲길, 조망 좋은 봉우리가 이어진다.
2) 군포시 제2코스 (슬기봉~수리약수터/1.1km, 약 1시간)
코스: 슬기봉 → 수리약수터
특징: 슬기봉만 오르는 짧은 코스로 초보자나 가족 단위 산행에 적합하다.
3) 수암봉 코스 (안산시)
코스 예시: 수암주차장 → 능선 → 수암봉(398m) → 바람고개 → 관모봉 → 태을봉 → 슬기봉
특징: 안산시와 군포시를 잇는 코스로, 수암봉에서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들머리(수암주차장, 동막골, 중앙병원 등)에서 시작할 수 있다.
4) 기타 종주코스(수리산 주요봉우리를 원형종주로 통과할 수 있는 코스로 소요시간은 휴식시간 포함)
(1) 수리산역~슬기봉~수암봉~슬기봉~주능선~태을봉~관모봉~금정역(12km 5-6시간 소요)
(2) 안양역~수암봉~슬기봉~주능선~태을봉~관모봉~명학역(12km 6-7시간 예상)
(3) 명학역~관모봉~태을봉~주능선(암릉)~슬기봉~수암봉~안양역/명학역
4. 수리산은 안양, 군포, 안산시 경계에 자리한 산이다. 관악산, 삼성산, 모락산과 이웃하고 있으며 낮으면서도 암릉과 숲, 계곡의 경관이 좋아 조선시대에는 안산의 명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수리산의 주요 봉우리와 암릉, 조망이 뛰어난 구간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종주 코스다. 바위 구간(병풍바위, 칼바위)에는 우회로도 마련되어 있다. 암릉과 숲길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각 봉우리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다. 곳곳에 약수터, 쉼터, 전망대, 벤치, 정자 등이 잘 마련되어 있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서 명학역, 수리산역, 산본역, 안양역, 반월역 등 다양한 전철역에서 들머리·날머리 선택이 용이하다.
5. 수리산 산세는 북쪽으로 터진 말발굽 모양을 하고 있다. 말발굽 북동쪽 끝줄기에 관모봉(426m)이 있으며 상봉인 태을봉(489m)은 관모봉 남서쪽에 있다. 태을봉에서 반 바퀴 돌아서면 서편 줄기 중간에 독수리바위인 수암봉(395m)이 있으며 산줄기가 휘돌아가는 슬기봉과 고깔봉 일대에 공공시설물이 있다. 수리산 산행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나고 산행의 맛이 좋은 곳은 태을봉에서 슬기봉까지 이어지는 암릉 구간과 수암봉이다. 산행은 안양 창박골 쪽에서 관모봉으로 올라 태을봉을 거쳐 병목안 골짜기를 끼고 반 바퀴 돌아 수암봉까지 가거나 거꾸로 수암봉에서 시작하여 관모봉으로 돌면 된다. 태을봉 바로 아래의 거대한 산본 아파트 단지에서도 등산로가 여럿 있다.
6. 수리산 명칭유래
빼어난 山峰의 바위가 마치 독수리와 같아 수리산이라 했다는 설이 있고 또 신라 진흥왕때 (539∼575) 창건한 절이 信心을 닦는 聖地라 하여 修理寺라 하였는데 그후 山名을 수리산이라 칭하였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조선조때 어느 왕손이 수도 하였다하여 修李山이라 부르기도 한다는등 3설이 있는데 그 중에서 어느 설이 가장 타당한지 문헌을 통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전설
안산의 鎭山인 수암봉 즉 鷲岩에서 연유됐다는 내용인데 취암의 독수리 취자 (鷲)는 독수리과(禿鷲科)와 수리매과 (鷲鷹科) 등으로 쓰이는 글자인데 이곳에서는 후자를 택한듯하고 「수리」하면 흰죽지 참수리. 검둥수리. 독수리. 참수리. 흰꼬리수리 따위등 사나운 새의 속칭인데 필자가 이곳을 찾아가기 위하여 안산시 부곡동 방면에서 북쪽의 취암을 바라보며 가다보니 수암봉 정상에 거대한 검둥수리가 남쪽하늘을 바라 보고 앉아있는 모습이 그 이름과 흡사하여 동행한 일행과 함께 탄식할 정도였으니 옛 어른들이 보고 보고 또 보고 지은 이름이 아니겠느냐? (수리봉) 이라고 하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 또 安山의 이름이 문헌에 보이기는 고려태조 23년(940)에 安山縣이라 했고 고려 충렬왕 34년 (1308)에 文宗 탄생으로 安山郡이라 했
으며 1914년 3월 시흥,안산,과천군이 시흥군에 흡수 될 때까지 974년간 지속되어온 이름이 안산이요 취암 즉 수리바위산이 진산 이었던 듯하다. (현재의 시흥시 안산동 소재지인 수암봉아래에 「옛 안산읍성터 및 관아터」가 경기도 기념물 127호로 보존되고 있음)
세종실록 지리지 (1454년간행) : 京畿 南陽郡 都護府 案山郡편을 보면 高麗開爲安山郡... 本朝因之. 鎭山. 曰鷲岩(在郡東)...동국여지승람(1481년간행) : 案山郡 山川에 보면 修理山 : 군동쪽 1리되는 곳에 있으며 일명 견불산(見佛山)이라 한다.
大東地志(1864년간행) : 安山郡 山水에 보면 修理山 : 東五 一云太乙山 一云見佛山 頗峻高 有鷲岩峯 方言 謂鷲爲修理 「동5리에 있는 산을 일러서 태을산 또 일러서 견불산이라고 한다. 자못 크고 높은 취암봉(수암봉)이 있는데 독수리 취자를 일컬어 수리(修理)라고 한다.
경기도 지명유래 : 시흥군편 P477에 보면 「秀岩峯 옛 안산군의 진산, 수리산의 연봉으로 본래의 산명은 鷲岩... 등의 문헌 내용으로 봐서 취암 또는 취암봉이 수암봉이 되었지만 취자를 우리말로 「수리」라 하고 수리를 이두(吏讀)식으로 음만따서 修理라고 썼을뿐인 것이 대동지지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