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무료)/화장실 깨끗/편의점 없음
등산,운동,스포츠,여행,취미
Daegu, South Korea
time : May 23, 2025 10:23 AM
duration : 4h 43m 46s
distance : 8.9 km
total_ascent : 875 m
highest_point : 1221 m
avg_speed : 2.0 km/h
user_id : shinyong7777
user_firstname : 폴레옹
user_lastname : 신
1. 18,000보/8.9km, 4시간 43분(휴식 20분 포함)
2. 네비:
산행 코스: 수태골 주치장(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 913-1)
◈ 수태골 주차장 → 수릉봉상표지석 → 암벽훈련장→ 수태골폭포 → 오도재(느지미재) → 삼성봉 → 서봉 → 오도재 → (비로봉) → 동봉 → 철탑삼거리 → 수릉봉상표지석 → 수태골 주차장
3. 기타 등산코스
1) 갓바위 코스(약 2.8km/왕복 약 1시간 30분)
코스: 관음휴게소 → 갓바위 → 관음휴게소
특징: 팔공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갓바위를 방문하는 코스로, 계단이 많아 체력 소모가 있지만 경관이 뛰어나고 짧은 거리로 시간 부담이 적다.
2) 동화사~염불암~동봉 코스(약 10.7km/약 4시간 19분/)
코스: 동화사 → 염불암 → 동봉 → 동화사
특징: 팔공산의 대표적인 사찰인 동화사를 시작으로 가파른 깔딱고개를 지나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로 체력 소모가 크지만 경관이 아름답다.
3) 수태골~동봉 코스(약 3.6km/약 1시간 40분/)
코스: 수태골 → 철탑삼거리 → 동봉 → 수태골
특징: 여름철 인기 코스로 시원한 계곡을 따라 오르며 대구 시내 전망을 감상할 수 있고, 초보자들에게 적합하다.
4) 비로봉 왕복 코스(약 1.4km/약 1시간 40분)
코스: 하늘정원 → 비로봉 → 하늘정원
특징: 최단 시간 내에 팔공산 정상 비로봉에 도달할 수 있는 코스로, 체력 소모가 적고 시간에 쫓기는 분들에게 추천.
4. 수태골주차장에서 수태골폭포를 거쳐 오도재에 오른뒤 서봉(삼봉)에 도착했다.
문제는 삼봉에서 다시 오도재를 지나 정상(비로봉)으로 가는 길에는 이정표가 절대부족하다. 갈림길이 나와서 좌측으로 갔더니 방송국송신탑 밑의 철문(반쯤 열려있음)을 긴가민가 하는 마음으로 통과해서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 도착후에 알게된 사실은 오도재에서 비로봉으로 향하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는것이 정상 코스였다.ㅠㅠ
5. 블로그를 통해서 예습했을 때는 동봉에서 케이블카 상부주차장을 거쳐 수태골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는 설명이 있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본 모든 안내도와 램블러 &트랭글에도 철탑삼거리 갈림길 이외의 길은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
6. 팔공산은 1980년 5월 13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2023년 12월 31일에는 국립공원 제23호로 승격되었다. 대구광역시 동구, 군위군, 경북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 등 5개 시·군·구에 걸쳐 있으며, 총 면적은 126.058㎢이다. 팔공산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신성한 산으로 여겨져 왔으며, 조선시대에 이르러 ‘팔공산’이라는 명칭이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7. 국가지정문화재, 지방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등 총 92점이 있는 팔공산은 북한산 다음으로 많다고 한다. 그리고 산봉 39곳, 기암 10곳, 계곡 19곳 등 자연경관도 77곳이나 분포한다.
팔공산은 정상인 비로봉(毘盧峰, 1,193m)을 중심으로 동봉(東峰:1,155m)과 서봉(西峰:1,041m)이 양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이다. 정상 부위에 통신탑이 설치되어 있어서 동봉의 가장 경치가 좋다.
8. 조계종 제9교구 본산인 동화사, 제10교구 본산인 은해사를 품고 있어서 더욱 명성이 있는 곳. 또한 계룡산과 함께 기(氣)를 모으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팔공산 동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갓바위는 소원성취를 바라는 기도처로 알려져 있다. 관봉 정상에 천연 암석을 조각한 불상이 있는데 마치 갓을 쓴 모습이어서 갓바위로 불리고 있다.
9. 팔공산은 원래 "꿩산"으로 불리다가, 신라 경덕왕 때 한자로 바꾸는 과정에서 "공산(公山)"으로 명명되었다. 이후 고려 시대에 중요한 역사적 사건인 공산전투가 이곳에서 벌어지며 현재의 이름인 "팔공산(八公山)"으로 바뀌게 되었다.
***신숭겸 장군과 공산전투***
927년, 고려 태조 왕건은 후백제 견훤과 공산(현재 팔공산)에서 대규모 전투를 벌였다. 이 전투에서 고려군은 열세에 몰렸고, 왕건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이때 신숭겸 장군은 왕건을 탈출시키기 위해 자신의 옷을 왕건처럼 꾸미고 적진으로 들어가 대신 전사했다. 그의 희생 덕분에 왕건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고, 이후 신숭겸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팔공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여기서 "팔공"은 전사한 여덟 명의 장군을 상징한다고 함.
**관련 유적**
지묘사: 신숭겸 장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찰로, 그의 충절을 기념하는 장소.
순절단: 신숭겸이 전사한 자리에 세워진 단으로, 그의 희생정신을 기린다